정릉시장 마을장터 개울장
정릉시장과 정릉천변에서 매달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개울장은 정릉의 자연을 담은 마을 장터입니다. 개울장에서는 도심 한가운데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원한 개울놀이터와 시장으로 마실나와 정겨운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개울 소풍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열리는 놀이가 있는 마을장터입니다. 개울장에는 상인과 주민의 지혜가 흐르고 청년들의 아이디어, 놀이와 배움이 함께 있습니다. 개울 소풍장에서는 천연염색 등 적정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개울장에서만 볼 수 있는 배달장에서는 정릉시장의 소문난 먹거리들을 자연 속에서 배달 서비스로 맛볼 수 있습니다. 개울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다리 밑 ‘미테극장’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개울만화방, 예술로 마음이 건강해지는 놀이터 정릉시장 파랑병원 등 다채롭고 즐거운 프로그램들이 정릉천 산책로와 정릉시장 일대 곳곳에서 열리는 마을축제같은 장터입니다. 개울장에만 볼 수 있는 풍경, 자리를 대신 지켜드리는 대신맨이 참여하시는 여러분들이 개울장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립니다. 7월에는 산그늘 아래 개울소리 들으며 즐길 수 있는 바캉스 놀이터도 진행됩니다.
정릉시장 마을장터 개울장은 정릉 신시장사업단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이 일상을 담고, 즐기고,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시장 – 신맹모삼천지교’라는 가치아래 다양한 사람들과 삶이 살아있는 시장에서 상인, 주민,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마을장터 개울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정릉신시장사업단은 세대와 세대, 공간과 공간, 주민과 상인을 이어주는 시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나누기 위해 개울장을 열고 있다. 또한 성북구의 청년 인력을 시장으로 유입하여 정릉시장에 활력 불어넣고, 정릉시장의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청년들과 함께 하는 시장살이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릉 신시장사업단은 ‘개울장’을 통해 정릉시장만의 매력을 브랜드화하고, 주민과 상인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위해 상인, 주민,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생각을 모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개울장의 프로그램]
▪ 다양한 장터
– 팔 장 : 시간과 삶을 사고 파는 주민 참여 벼룩시장
– 손 장 : 지역의 손작업 예술가들이 작품 판로확장, 생활 예술 실천의 장
– 알림장 : 지역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복지관 등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나누는 장, 캠페인 장
– 소쿠리장 : 시간이 담긴 물근을 수리라는 돌롬으로 다시 쓰는 장
– 배달장 : 시장 내 소문난 먹거리를 개울장 배달맨들의 배달서비스를 통해 개울장을 즐기며 맛 볼 수 있는 정릉시장만의 프로그램
– 소쿠리장 : 건강한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들이 수확물을 나누는 장
▪ 시장 놀이터
– 개울놀이터 : 서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개울(정릉천)에서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매회 개울놀이 챔피언전이 진행되고, 기 챔피언은 다은 장에 나와 새로운 도전자들과 놀이를 즐기는 마을장터 개울장의 대표 프로그램
– 개울섬 캠핑장 : 도시에서 만날 수 없는 개울과 함께하는 쉼과 놀이가 있는 공간, 시장구경 왔다 캠핑도 즐기는 개울섬 캠핑장
– 개울 만화방 : 개울소리 들으며 캠핑장에서 즐기는 개울 만화방
– 미테극장 : 개울소리 들으며 다리 밑 시원한 그늘에서 즐기는 공연, 주민, 상인 동아리들이 참여하고 만드는 마을극장, 미테극장
– 천연염색터 : 한 때는 염색공장이 있었던, 정릉시장의 옛 추억을 떠올리며 집에서 입지 않는 옷가지들을 가지고 나와 천연염색으로 새로움을 입힐 수 있는 천연염색터
– 정릉시장 파랑병원 : 마음이 건강해 지는 놀이터, 정릉시장에서 발행한 시장면허를 가진 주민, 상인의사들이 주민과 상인의 고민과 마음의 상처를 예술과 놀이로 돌보는 문화 프로그램, 정릉시장 파랑약국에서 처방도 받을 수 있다.
(정릉시장 파랑약국 : 시장의 다양한 상점을 선정하여 파랑약국을 지정하고, 파랑병원 처방전을 가지고 오는 분에게 상점의 물건들로 처방해 주는 약국
예, 용기가 필요한 사람 – 뻥튀기 가게에서 가장 큰 뻥튀기 사먹기)
▪ 개울장 만의 서비스
– 대신맨 : 자리를 비워야 하거나, 개울장을 구경하고, 정릉시장을 구경하고 싶은 장터 참여자들을 위해 대신맨들이 나섰다. 대신맨들은 참여자들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대신해서 물건도 판매하고 자리도 지켜주는 정릉시장만의 참여자 서비스
– 배달맨 : 참여자들이 출출할 때 배달맨이 달려간다. 배달맨들을 통해 정릉시장의 소문난 먹거리들을 개울가에 앉아서 맛볼 수 있다. 개울장은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개울장 전용 그릇에 담아 배달된다.
▪ 개울장 만의 홍보왕
– 현장의 모습을 SNS에 실시간으로 올리고 홍보해 주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홍보왕을 선정하고, 상장과 왕관모자 증정식 및 부상으로 정릉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릉시장 식당 이용권 증정
▮진행방법
▪ 매월 2, 4주 토요일 1시 ~ 6시 / 7, 8월 하절기는 3시 ~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