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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통신원

숨은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료1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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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나무소년
2015년 12월 17일

숨은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료1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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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동에 살게 된게 벌써 30년째 되었는데, 최근 우연 중에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를 알게 되어 “ 숨은마을양성교육1기과정”에 지원하게 되었다. 주1회 토요일에 초등학교 학생들과 견학 및 수학, 한자공부를 지도하는 봉사를 의정부에서했는데 2016년부터 이 곳이 문을 닫게 되었다. 이제 내가 사는 장위동 마을에서 나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없을까? 생각하고 있을 쯤에 ‘마을 숨은 강사교육과정’이 있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게 되었다. 교육 중 많은 선생님들과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의 프로그램의 담당자와 아낌없이 지원 해주신 (주)놀이나무 강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과정의 전반적인 내용은 방과 후 학습에서 창의적인 학습 수업활동에 촛점이 맞추고 있었다. 교육에 있어 강사가 지녀야 할 덕목은 물론 창의적인 수업을 마을에서 아이들과 어떻게 해야 할지~ 집어주는 부분도 의미가 있었고 교육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총 5회에 교육기간동안 사회적 기업 (주)놀이나무의 강사님들의 아낌없는 노하우 오픈 해 주신 점 또한 인상적이었고, 아이들과 창의적교제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마을에서 방과 후 선생님으로 활동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들이었다.


시간표를 보면~~

1차시: 12월 2일 오전10시~ 12시 -“마을공동체 활동과 마을강사의 역활과 이해”,

2차시: 12월 4일 오전10시~ 12시 “우리마을 우리아이들의 창의적교제와 교구는 어떻게 개발 할까?”

3차시: 12월 9일 오전10시~ 12시 “수업계획은 어떻게 할까?”

4차시: 12월 11일오전10시~ 12시 “창의적인 수업의 실제 등으로 교육”

5차시: 12월 10일 오전9시~ 15시 1팀 – ‘삼각산 재미난 마을학교의 활동사례’

                                    2팀 – ‘수유시장 다락방 주민모임의 활동사례’


현장탐방 책걸리는 교육을 수료하기 전날에 끼워 넣어 진행한 이유는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배려 해 주셨다. 10일(목)일에 ‘삼각산 재미난 마을학교의 활동사례‘‘수유시장 다락방 주민들의 활동사례’ 등은 현장탐방은 마을의 사례를 듣고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는데. 활동사례를 직접 듣고 어려운 점과 성공적인 활동사례와 비활동적인 사례를 보고 듣고, 내가 거처하는 우리 마을에 맞게 마을 숨은강사가 해야 할 일은 형편과 처지에 따라 프로그램을 개발을 하여 대문을 열지 못하고 지내는 동네 이웃과 주민에게 대문의 문뿐 아니라, 마음의 문까지 활짝 열고 나와서 차도 마시고, 자녀의 교육 문제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길은 소통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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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을 통해 느낀 점은 소통의 공간을 모여 함께하는 법을 우리 마을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고민하게 되었고,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방과 후 교육을 어떻게 함께 만들어 가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숨은마을강사 양성교육1기과정”은 우리마을에 적합한 방과 후 교육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을 뿐 아니라. 강의를 듣는 중간 중간에 나를 지금의 현상태로 머물게 한 소홀했던 부분을 생각을 해 보면서. 아무리 많은 좋은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다해도 “과연 준비가 되어 있으냐”가 먼저 저 자신에게 물어 보아야 할 부분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준비가 됐다면 어떻게 실천을 할 것인가 라는 점이다. 이번 계기로 제가 개인적으로 숨은마을강사양성과정은 유익이 된 점이 있다면 교육이 백년대계인데 서울시에서 가장 낙후 된 지역이 성북구이고, 성북구 중에서도 장위, 석관, 월곡이 가장 낙후된 지역에 맞게 방과 후 교실에서 아동들과 만나 창의적인수업의 계획과 실제를 적용,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잠재 능력을 키워주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동들의 창의성을 높여서 주입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창조적인 사람으로 생각케 하는 방과 후 교실이 되도록 방과후 선생님, 학생, 부모님 함께 고민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도와 마을의 낙후를 탈출 할 수 있는 부분이 교육이라 본다면 정말 중요한 부분이 마을의 주민이 마을 안에서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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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숨은마을강사 양성과정 1기 수료생 정연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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