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요… 마을 탐방!!
서울시 마을활력소! 금호1가동, 방학3동 탐방하다
지난, 14일과 22일 동선동 마을활력소 ‘반짝단’은 서울시에서 현재 시행중인 마을활력소 중에서 성동구 금호1가동과 도봉구 방학3동 마을활력소를 탐방하였다.
반짝단 이지민 대표를 비롯하여 운영진들은 ‘동동마당 반짝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하여 현재 마을활력소가 운영 중인 마을 중에서 우선 금호1가동과 방학3동 마을활력소 현장을 찾게 되었다.
공원과 공연이 있는 ‘금호1가동 마을활력소’ 탐방!
공원을 배경으로 위치한 금호1가동 마을활력소 ⓒ함미라/성북마을기자단
금호1가동 마을활력소는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하였다. 들어서자마자 공원을 배경으로 창가에 늘어선 파라솔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앞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벤치와 무대도 마련되어 있었다. 마치 작은 공연을 하는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풍겨 주었다. 공원에 산책을 나온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주민들의 발길이 잦다고 하였다. 다만, 길 건너편에는 2017년 아파트 입주가 예정인 재개발공사가 진행중이어서 현재는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재개발공사가 끝나고 더 많은 주민의 활성화를 예상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은 ‘쿠킹수업’과 ‘아빠와 함께 하는 키즈쿠킹’ 수업이 있었다. 금호1동은 현재 활력소 운영진은 3명이었다. 다른 동과 차별성은 직능단체 마을사업단이 운영하는 ‘보물단지‘라는 이름으로 장학재단이 있었다.’보물단지‘에서의 수익은 모두 장학금으로 지급된다고 하였다. 공간개선을 하면서 카페와 강의실, 공방으로 분리되면서 공방에서는 현재 천연비누와 가방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다.
금호1가동 마을활력소 운영진들은 앞으로 장터운영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작지만 수익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 홍보 ⓒ함미라/성북마을기자단
무인자율시스템 ‘카페’가 있는 방학3동 마을활력소 ‘은행나루’ 탐방!
2층에 넓게 자리 잡은 카페공간 ⓒ함미라/성북마을기자단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방학3동 주민센터!
‘동동마당 반짝단’은 2층에 위치한 방학3동 마을활력소 ‘은행나루’로 향했다. 들어서자마자 ‘반짝단’은 동선동과는 공간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커다랗고 넓은 공간에 카페처럼 즐비한 의자와 탁자들. 과연 이곳이 활력소 공간이던가. 감탄을 앞세워 방학3동 마을사업전문가와 자리를 함께 하였다.
방학3동은 현재 운영진 18명과 봉사자 20명이 마을지기를 하고 있었다. 마을 총회이후 다양한 연령이 이곳을 이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방학3동은 ‘주민이 주인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민이 원하는 것은 모두 지원한다는 동장님의 말씀으로, 시작부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간개선 설계부터 현재까지 주민과 함께 했다고 한다.
방학3동은 현재 마을활력소 자체 프로그램은 없고, 자치프로그램과 연계프로그램을 토대로 대관을 하고 있었다. 또한 운영진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공예전시도 하고 있었다. 구체적인 수익사업은 없지만 무인자율시스템으로 카페를 운영중이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지금 자리잡기까지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주셨다. 앞으로의 계획은 일일찻집을 하여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방학3동 은행나루의 무인자율시스템 카페 ⓒ함미라/성북마을기자단
이번 마을탐방을 기회로!
공간과 입지조건의 부족함을 뒤로하고 ‘동동마당 반짝단’은 현재의 입지조건보다 ‘반짝단’의 땀이 담겨 진행중인 자체프로그램과 공모사업, 또한 ‘동선나누장’을 토대로 주민을 위해 앞으로 더 분발할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이번 마을 탐방을 통하여 ‘반짝단’의 중간 점검과 배움의 기회로 삼아, 동선동만의 특색을 살려, 최고의 마을활력소를 만들고자 단원들은 더욱 굳은 의지를 굳히는 기회가 되었다.
금호1가동 활력소 탐방 후 반짝단 단체사진 ⓒ함미라/성북마을기자단
방학3동 활력소 ‘은행나루’ 탐방 후 반짝단 단체사진 ⓒ함미라/성북마을기자단
[글/사진 성북마을기자단 함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