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지난 12월 19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지역주민, 성북구청 공무원,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주도 지역사회 혁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성북구사회적경제위원회와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민관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북사랑 컨소시엄 기업 유영창 대표 ⓒ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성북구 사회적경제위원회 박학용 위원장 ⓒ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양현준 센터장 ⓒ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 2부 지정토론, 3부 플로어 토론 순서로 2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1부 주제발표에서는 성북사랑 컨소시엄기업 유영창 대표가 ‘성북구 사회적경제 협업화를 통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사업계획, 성북구 사회적경제위원회 박학용 위원장이 ‘지역관리회사(CRC) 구축에 따른 지역사회 변화’,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양현준 센터장이 ‘실질적 민관거버넌스 구축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2부 지정토론에서는 성북구사회적기업협의회 김경서 부회장을 좌장으로 김영배 성북구청장, 성북구의회 김태수 부의장, 성공회대학교 김동준 교수,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 남미희 부회장, 브릿지협동조합 배성기 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민관거버넌스의 실태와 과제, 또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사회적경제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한 민간과 행정, 구의회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과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함에 의견을 모았다.
플로어 토론에서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지정토론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주민 주도를 위한 참여 구조의 개방성, 참여에 대한 역할과 기능의 정확한 이해를 위한 주민 역량 강화, 민관 협치 과정에서의 평가와 환류의 공유 등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제기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회적경제로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깊이 이야기하기에는 2시간이 짧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경제로 살기좋은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
| 주민 주도 지역사회 혁신 방안 모색 토론회 자료집 : http://www.sbnet.or.kr/xe/b_data_files/49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