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마을기자단 이준호
4월 19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함께걷는 성북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아래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제 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가 개최되었다. 식전 공연을 비롯해 성북천 걷기와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일반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행사였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등 500여명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성북마을기자단 이준호
금번 개최된 ‘함께걷는 성북 하나되는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인 시민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자연스럽게 장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함께 걷기’ 프로그램이 있었다. 성북구청 바람마당을 출발하여 보문2교, 용문교를 거쳐 안암교, 보문3교를 지나 보문동주민센터를 종점으로하는 1코스와 용신1교 동진교를 지나 청계천까지 다녀오는 2코스의 함께걷기로 진행되었다.
ⓒ성북마을기자단 이준호
1부 행사는 9:30 ~ 10:00 식전 공연이었던 경복윈드 오케스트라의 힘 있고 흥이나는 아름다운 연주와 10:00 ~ 10:40 기념식 (개회식,소개,표창), 10:40 ~ 13:00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성북천 걷기 행사로 구성되었다. 2부 행사는 기념품 및 도시락 배포 체험 및 게임 부스 경품 추첨 공연 (신나세, 희망울림, 난타, 성북구립장애인청소년합주단, 오카리나 연주) 크게 두 순서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성북구장애인단체의 장애인 동행 사업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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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애인 동행진료사업>
혼자서 의료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동행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서비스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가족만이 아니라 성북구장애인기족지원상담 센터가 함께 하로서 성북구의 동행(同幸)가치를 실현하고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지원대상은 성북구내의 장애인 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며
우선순위로 1~3급 발달(지적,자폐성)장애,뇌변병장애,지체(상지,하지기능)장애, 독거장애인등이며
○ 지원내용은 장애등록에대한 재판정(장애등급심사)을 도와주고 재판정에대한 정보제공 이동보조(차량제공) 동주민센터 서류제출대행을 지원한다.
○ 장애인가족상담 지원사업으로는 위기장애인가족 발굴 및 유지 연계사례관리와 교육 및 상담 나들이 자조모임과 지역사회 네트워크구축 자원봉사자연계 및 후원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신청방법은 성북구장애인가족상담지원센터 ( ☎: 02-912-5991 ) 로 전화하면된다.
<장애를 넘어 세상의 빛으로 “성북구 장애인체육회”>
○ 성북구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목표를 가지고 성북구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종목별 체육단체 및 장애유형별 체육단체를 통합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장애인 스포츠를 통한 성북구 장애인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 또한, 장애인 체육진흥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기반마련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유관단체와의 협력 시스템구축 다양한 생활체육교실, 데이터베이스구축을 통한 장애인 체육 인지도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강조하는 연중 주요사업으로는 생활체육 지원사업운영, 성북구 장애공감나눔,장애인 수영한강 건너기대회, 서울특별시장배 스포츠대회, 성북구 하계레저 스포츠캠프, 서울특별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참가, 성북구청장배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성북구 동계레저 스포츠캠프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시각장애인 헬스키퍼사업>
○ ‘장애인과 함께하는 일터가 아름답습니다’ 라는 모토 아래
○ 취업욕구가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구직상담을 진행하고 직업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여 능력과 특성에 적합한 직종에 취업알선 및 직무적응을 지원함으로서 취업 장애인의 장기근속을 돕고 안정적인 고용을 지원하고 있다.
○ 기업이 직원의 건강관리,피로회복,질병예방등을 위하여 안마시설을 설치하고 국가공인안마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안마사를 채용하여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헬스키퍼 도입효과는 직장에서 장시간에 걸친 업무로부터 오는 눈의피로,목,어깨,허리등의 근육뭉침과 통증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 사업은 기업에서는 생산성 향상,산재 예방등의 효과와 더불어 기업 이미지 개선과 사회 공헌의 역할까지도 단번에 해결하는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된다.
<서울시농아인협회 성북구지회>
○ 수화는 청각장애인의 언어입니다.라는 메시지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
○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의 권익 및 복지와 관련된 제반 사업을 수행함으로, 농아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실현함을 목적으로 하며
– 지역사회재활사업:각종 교육,문화체험,가족운동회
– 장애인인식개선사업: 수화문화재,가두홍보
– 복지증진사업: 정기총회,어버이의날,체육대회
– 지역사회연계사업: 해변캠프,나눔밥상,나들이
– 후원결연사업:후원품배부,김장나눔릴레이
– 보조공학기기 보급사업: 영상전화기,무선신호기,청각장애인 자막TV 등을 지원하고
○ 장애인복지법 제58조 제1항 제2호 구정에 의한 장애인 사회재활시설로서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는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수화,중계 통역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원활한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도모하는 사회복지시설이라고 밝혔다.
<성북미래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 장애는 다름이아닌 어울림입니다.라는 모토로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술훈련 및 역량강화로서 실질적이고 기능적인 기술훈련이 될수있도록 동료교육을 기본방침으로 하고 있다. 장애인의 권익옹호, 동료상담, 장애이슈에 대한 정보제공 및 의뢰를 받고 있고, 중증 장애인에 대한 주택마련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주거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주택 소개, 주택 개조, 주택비용조성, 각종지원제도 활용지원등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이용자모집과 활동 보조인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마을기자단 이준호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서로의 다름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된 시간이었다. 성북구장애인단체들의 각자 다르지만 호혜와 평등이라는 줄기로 모아지는 한 뜻들이 잘 이루어져, 차별없고 소외없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
[글/사진] 성북마을기자단 이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