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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통신원

마을 연금술사가 되는 날,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마술도구만들기’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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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느
2018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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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마을기자단 류지숙 

석관동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에서 마술도구 만들기 활동이 있는 날이다.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들어간 골목길 끝자락에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꿈 많은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하여 삶의 기술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여러 활동을 직접 해 보는 ‘시민 자치 문화 활동’을 추구하는 곳이다. 다양한 문화 자원과 물적·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개개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에 가치를 더하는 공공적, 협력적 커뮤니티를 추구하고 있는 즐겁고, 재미있고, 신나는 장소이다


센터 선생님과 두루 살펴보았는데 지층, 1층, 2층이 있고, 마당공간에는 텃밭도 조성되어 있다.  1층에는 작업대 및 테이블이 놓여있고, 다양한 공구들이 벽면에 전시되어 있다.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에서는 ‘누구나’ 연금술사가 되어, 무엇이든 ‘뚝딱! 뚝딱!’ 만들 수 있으며, 각종 도구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공간에서는 모두의 작업실, 모두의 실험실, 모두의 사랑방이란 이름으로 활동이 이루어진다.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공간은 “가족과 함께, 주민과 함께, 참여를 통하여 건강하고, 밝은 사회 공동체를 만든다.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이 곳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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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마을기자단 류지숙  

#마술도구만들기 워크숍 

토요일 오후 3시. 프로그램에 신청을 한 석관동, 장위동 지역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마술도구 만들기 원데이 클라스가 있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엄마의 손을 잡고 온 동네 아이들의 모습이 밝고 명랑하다.  아이들은 마술도구 만들기를 하고,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기다리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마술의 정의를 알아보고, 마법이 없기에 마술사가 있다는 멋진 말을 통해 마술을 통해 현실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꿈을 갖기를 전달했다. 아이들은 마술의 트릭을 비밀로 하자는 약속에 함께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며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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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마을기자단 류지숙  




* 볼까요 만들어  마술도구 만들기 활동으로 석인철 마술사가 수업을 진행했다. 마술

사 석인철 선생님은 한국프로마술사협회 및 국제마술사 협회IMS(국제마술사협회)활동을

하시며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을 위한 “마술사 및 마술도구” 만들기를 통하여 꿈과 희망을 주시고 계시다.  


* 아이들과 함께 바이시클 카드 만들기 등. 마술의 원리를 알아보고, 도구 함께 만들기, 마술의 비밀을 알아보기 활동으로 아이들은 흥미롭고, 진지하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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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마을기자단 류지숙 



아이들의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 역량과 창조성을 높이고, 문화의 사회적 공공성을 확대해나가는 가치가 빛나는 자리였다. 시민 자치 문화는 문화 예술을 통해 다양성에 기초하여 도시를 재구성하고, 새로운 시민문화를 만들고, 대안적 제작(메이커)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 의미가 충족되는 자리였다. 


지역사회 연금술사로서 장위동, 석관동, 미래유산인 의릉 및 주변 학교, 대학교, 기관, 단체등과의 소통과 자원연계를 통해 더 활발한 활동을 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양한 세대간의 공생을 알게 하고, 많은 사람들의 이용, 변화, 성장을 통해  지역민의 삶이 윤택하게 향상되고 발전하는 시민 자치 문화를 꿈꾸는 장이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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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마을기자단 류지숙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성북 화랑로32길100-1(석관동261-125)

02)961-3031 

 

[글/사진] 성북마을기자단 류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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