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성북장애인인권영화제
“사람, 평등, 성북”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감의 장 마련
□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소장 서기현)은 서울시센터지원사업으로 “사람, 평등, 성북”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제3회 성북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 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 영상물의 발굴로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지향하려는 뜻으로 매년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과거, 문화의 다양성보다는 익숙한 문화에만 집중했고 그와 반대되는 것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배제했다. 그렇기에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활동과 그 안에서의 외침을 통해 과거의 패러다임이 변화되어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구축해야 하며 이것은 우리가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 “제3회 성북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는 지역 안에서 사람이라면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평등을 누리며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더불어 그 권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부당함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 한편,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서기현 소장은 “이번 장애인인권영화제를 통해 누구나 평등한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으며 누구나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시각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영상 매체를 통해 각자의 자존감을 더 탄탄하게 해 줄 것이며 자신이 지역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제3회 성북장애인인권영화제는 8월 30일 목요일, 13시부터 17시40분까지 성북구청 B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것이며 총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사전 상영작으로 본 센터에서 발행되는 매거진의 한 코너인 ‘욱하는 女자’가 내부 활동가들의 촬영으로 영화화되어 ‘욱하는 女자 시즌2’(작년 영화제에서 ‘욱하는 女자 시즌1’ 상영)로 상영이 된다. 이후 5편의 영화(딩동, 극중극-장애인의 문화적 권리와 평등권, 연대작-세월호 참사 4주기 프로젝트<공동의 기억: 트라우마-이름에게>, 가위에 눌린, 장애인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 농성 1842일차 그리고…)가 상영 될 것이다.
□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판 홈페이지(http://420pan.or.kr)를 참조하거나 사업팀(박세영 070-7525-88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