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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통신원

‘성북구평생학습관 학습 나눔의 날’ 평생학습으로 배우고 나누는 기쁨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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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북마을
2020년 12월 9일

성북구민이 필요로 하는 모든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구민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평생 배우며 살아 갈 수 있는 학습도시’를 만들어간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나눔을 통해 변화하는 학습공동체 조성을 지원한다. 성북구평생학습관에서는 11월 30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성북구평생학습관 학습 나눔의 날’을 진행했다. 지역주민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재능을 또 다른 지역주민들에게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성북마을기자단

체험 프로그램은 성북학습포털(https://www.sb.go.kr/edu/)에서 11월 24일(화)부터 11월 26일(목)까지 사전에 선착순 신청을 할 수 있었다.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인기 프로그램 체험과 평생학습의 꽃, 학습동아리활동 체험으로 준비되었다. 오전과 오후 1인 1가지씩 2가지만 신청이 가능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인원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성북마을기자단

ⓒ성북마을기자단

오전 10시 30분부터 ‘소리마을 동네배움터’의 안전을 지켜주는 면마스크 만들기, ‘와글와글 동네배움터’의 냅킨아트 파우치 만들기, ‘기쁨 동네배움터’의 하바리움 인테리어소품 만들기는 5명씩 30분 간격으로 5회차 체험이었다.

오후 2시부터 성북구 내의 학습동아리 재능나눔 프로그램으로 ‘캘리그라피 산책’의 캘리그라피 힐링 액자 만들기, ‘성북아트포럼’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를 5명씩 30분 간격으로 5회차, ‘성북목조각회’의 원목도마 만들기는 1시간 30분 간격으로 2회, 8명씩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성북마을기자단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Ontact! 신박한 원포인트 정리 수납’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였다. 사전 신청으로 모집한 30여 명의 주민들은 성북구평생학습관을 방문해서 체험키트를 수령했다. 행사 당일 온라인 Zoom을 통한 정리 수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성북마을기자단

더불어 동네배움터에서 교육 후 만들어진 작품과 학습동아리에서 만든 작품을 전시, 발표하였다. 특히 2부에는 사진동아리 ‘힐링포토’ 회원들이 프로필 사진을 촬영부터 즉석 인화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성북마을기자단

ⓒ성북마을기자단

필자도 사전에 하바리움 인테리어소품 만들기와 캘리그라피 힐링 액자 만들기를 신청하고 성북구평생학습관 학습 나눔의 날에 참여했다. 행사 진행자들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1부(오전)와 2부(오후)로 나누어서 진행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구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QR체크인, 체온체크, 손소독제 사용을 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성북마을기자단

성북구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는 정리 수납 온라인 강의가 한창이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북적였던 지난 해와는 다르게 체험 부스마다 소수의 인원으로 체험이 진행되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마감되어서 행사장에 오래 머무를 필요가 없었다. 전시된 작품을 짧은 시간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성북마을기자단

이번 행사는 학습동아리와 동네배움터를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학습동아리’는 성북구평생학습관에 등록되어 있는 평생학습동아리로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이 모여 배우는 소모임이다. 학습과 토론 및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학습동아리는 성북구민 7명 이상 포함되었다면 등록할 수 있다. 학습동아리 활동은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간다.

성북구에는 한 걸음에 닿는 성북구 동네배움터가 13곳이 있다. 정든마을, 뒤죽박죽, 꿈터, 미디어, 성북나래, 글빛누리, 기쁨, 잠놀, 보물찾기, 와글와글, 소리마을, 길음2동 북카페 ‘여기’, 청춘이 있다. 1동 1동네배움터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가까운 곳에서 배움을 누릴 수 있는 학습공간이 만들어지고, 주민들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성북마을기자단

ⓒ성북마을기자단

학습 나눔의 날이라는 제목만큼이나 배우고, 나누는 기쁨으로 체험부스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재능을 나누고, 시간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와 작별하는 그 날, 더 많은 주민들이 배우는 즐거움과 나누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성북구평생학습관
서울 성북구 종암로 167 동일하이빌뉴시티 상가동 3층
02-2241-2420

[글/사진 성북마을기자단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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