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애하는 남의 집 展 사전 예약(~9.23)
“정치도, 경제도, 우리 삶도, 온통 집에 저당 잡혀 있다”
18.47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월급을 모아야 비로소 서울에 ‘내 집’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뿐인가요? 어느새 집은 상품이 되어버려 우리가 겪는 열악한 주거 환경은 시선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대체 우리에게 집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주거권은 어디로 사라져버렸을까요? 집은 이제 사는 곳(live)이 아니라 사는 곳(buy)이 되어버렸습니다.
<친애하는 남의 집> 전시는 잃어버린 주거권을 되찾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우리의 주거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와, 레퍼런스 전시, 그리고 주거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집에 대해 할 말 많은 모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친애하는 남의 집 展 설문 조사(~9/22)
관객 참여형 전시 <친애하는 나의 집>은 여러분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경험들을 한 데 모아 주거권의 의미를 세상에 다시 알리고자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될 때, 이야기는 비로소 힘을 얻습니다.
주거권을 되찾고자 하는 작은 시도에 보탬이 되어주세요. 참여해주신 분께는 전시회 굿즈와 결과 공유 소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전시 관람 유무를 떠나, 설문조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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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방법
→ 사전 예약 : https://forms.gle/CqQPbXED7RtVjwnG6
→ 설문 조사 : https://forms.gle/r5zprJAmuBYZuKQB6
∎ 장소 :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332-216
∎ 일시 : 9월 24일 18:00~22:00 / 9월 25일 10:00~22:00
∎ 입장료 : 무료
∎ 문의
→ 나마주갈 담당자(leee_hk@naver.com)
→ 무중력지대 성북(070-4042-2018 / 월-금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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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무중력지대 성북
주관: 도시프로젝트지원사업 <나마주갈>
협력: 협동조합 고개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