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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자보] 폐쇄 1년, 방치된 성북등기소를 주민이용시설로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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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희철
2012년 7월 19일

폐쇄 1년, 방치된 성북등기소를 주민이용시설로 전환하라

– 진보신당 성북당협, 대책위원회 결성하여 대응 나서

 

광역등기소 설치를 이유로 지난 해 9월 26일 성북등기소가 폐쇄되었다. 그러나 이후 이용계획 없이 현재까지 방치되어 있다.

 

“저렇게 등기소가 폐쇄된 후 쓰레기도 버려지고 무엇보다 이동인구가 줄어들어서 상권이 몰락했어요”(주민 A씨)

“보문동에 대부분 개발되면서 있던 노인정도 대부분 폐쇄됐어요. 개발 후에 노인정이 들어서도 아파트단지 주민들에게만 개방해요. 보문동에 주민이용시설이 사실상 전무한데 저기를 비단 보문동만이 아니라 성북구 주민들이 운동도 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썼으면 해요”(주민 B씨)

 

최근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를 통해 들은 증언들이다. 성북구당원협의회는 이러한 증언과 요구를 확인하고 서울시당 통해 함께 폐쇄된 동작, 관악, 강남등기소와 상업등기소의 현황을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더불어 소유기관인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접 문의했다. 문의 결과, 법원 측은 성북구청도 문의를 하긴 했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고, 자기 네 소유이고 본인들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할 뿐이었다.

해당 건물과 부지가 있는 보문동의 경우 각종 개발사업으로 기존에 있던 노인정도 없어지고 있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거의 전무하다. 구민을 위한 행정을 하는 구청이라면 성북구가 나서야 한다. 비슷한 사례로 청주시의 경우 옛 법원 검찰청을 청렴 연수원과 평생학습원으로 전환하는 등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있다.

 

진보신당 성북구당원협의회는 “성북등기소 부지 주민이용시설 전환!”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주민 서명운동, 기자회견, 퍼포먼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문의: 대책위원장 신희철 010-8728-7418(진보신당 성북구당원협의회 공동위원장)

 

* 홍보용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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