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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삼선동 깜짝 문구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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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선동성북마을문화학교
2013년 2월 18일

지난 15일 초등학교 아이들의 봄방학이자 졸업식이 열리는 삼선동 삼선초등학교 앞에서 사단법인 함께사는 성북마을문화학교 주최로 깜짝 문구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학교 앞에서 삼선문방구를 운영하시던 사장님이 가게 운영이 어려워지자 지난해 2월 갑자기 문방구 문을 닫으면서 집에 쌓아두었던 문구용품을 바자회 하라고 내놓으신거죠.

5년 넘은 공책부터 3.5인치 플로피 디스켓까지 종류는 너무 많았지만 초등학교 준비물 센터 때문에 팔리지 않는 문구류들이 많아 안타까운 반면  우리 조합원의 연락망을 통해 온 엄마들과 아이들은 백원에 공책도 사고 반짝이풀도 사면서 즐거워 했습니다. 너무 추워 11시반 전에 문을 닫았고 조합원 20여명이 물건 파는 동안 초등학교 아이들은 공방에서 우리  회원이 준비한 맛 있는  떡볶이를 먹었다고 합니다. 9시부터 물건을 가지고 와서 두시간 동안 판매한 수익금 가운데 반은 사장님께 전달해 드렸고   남은 물건들은 다음 바자회 때 판매할 예정입니다.

사단법인 함께사는 성북마을문화학교 070-7719-5796 다음까페 함께사는 성북마을문화학교(cafe.daum.net/sbvcschoo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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