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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통신원

[현장스케치] 길음2동 ‘심신튼튼 아침체조교실’ 활기찬 아침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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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na
2023년 5월 6일

달콤한 잠에서 깨어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다.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사일런트 방식으로 음악이 흐르는 길음2동 길빛근린공원에서 ‘심신튼튼 아침체조교실’을 진행한다. 주민들이 모여 하나, 둘, 셋, 넷 구령에 맞춰 온 몸을 움직인다. 일상의 기지개를 펴는 시간,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은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생활에 활력을 주는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상쾌하고, 건강한 하루를 시작한다.

길음2동 주민자치회 기획행정분과에서 2023년 기획한 첫 번째 사업이다. 지난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올해 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4월 17일(월)부터 매주 월, 수, 금, 오전 7시부터 30분 동안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체조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 없이 참여해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에게 폭넓은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중 계속 진행되는 아침체조교실이다.

전문 신체활동 강사의 지도로 몸 풀기 스트레칭, 기초 에어로빅, 마무리 운동 순으로 진행된다. 아침체조교실에 참여를 위해 모인 주민들은 머리부터 복근 운동, 배 운동, 왼손 내리고, 웨이브~~로 이어지는 강사의 시범에 따라 체조를 하는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난다.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는 체조이지만, 땀이 흘러내릴 정도로 온 몸 운동이 된다. 어느 날은 운동에 집중하느라 30분이 지난 한참 후 마무리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동네 공원에서 아침 운동을 하며 기분전환 및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의 안정을 찾는다. 개인별 유연성이 증가되고, 신진대사 촉진, 근력 및 근지구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산소 및 영양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하루의 시작에 생기가 넘치게 된다. 잠으로 굳었던 근육을 풀어 주어야 하는 아침에는 간단하게 체조와 걷기 운동으로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주민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간다.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아침체조교실이 중단하지 않았고, 길빛도서관 주차장에 모인 주민들은 운동을 시작했다. 주민들의 열정은 꺾을 수가 없었다. 기상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을 수도 있다. 프로그램 운영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길음2동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길음2동 주민자치회에는 기획행정분과, 보건복지‧문화분과, 생활안전환경분과, 교육아동청소년분과 총 4개 분과로 운영 중이다. 기획행정분과에서 기획한 ‘심신튼튼 아침체조교실’을 시작으로 각 분과 별로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주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여 재능을 발산하고,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길빛 한마음 장기자랑 대회’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리마켓 등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장터’, 마을의 옛 모습과 현재 변화된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 등을 전시하는 ‘길음2동 히스토리 사진전’, 고장 나고 오래된 장난감을 수거하여 리사이클링 된 장난감을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장난감 리사이클링 장터 운영’ 등이다.

아침체조교실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활동으로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공원을 활용한 야외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은 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길음2동에서 시작된 아침체조교실이 성북구 전체로 확대되어 건강한 성북구가 되기를 희망한다.

길음2동 주민자치회 : 02-989-8809~10

[성북마을기자단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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