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잠깐 들른 옛 성북등기소 부지의 현재 모습입니다.
2년 전 현 노동당 성북당협을 비롯 여러 단체가 대책위를 구성, 방치된 성북등기소를 인수, 주민공간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해 말 성북구청이 매입하기에 이르렀지만 다시 1년이 넘도록 서울시 특별교부금만 기다리며 방치되고 있습니다. 틈틈이 하기로 했고 실제 진행되던 청소도 여러 달째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매입 당시 다양한 이해관계를 고려, 객관적인 여론조사와 공청회를 건의했고 성북구청 비서실과 담당부서도 그렇게 하겠다며 연락을 주기로 했지만 올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세운다는 소식만 들려옵니다.
주변 주민 분들께 송구스럽습니다. 대책을 강구해야겠습니다.
– 성북등기소대책위 위원장 신희철(노동당 성북구당원협의회 공동위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