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바야흐로 ‘소셜미디어(SNS)’ 시대가 되었다. 전 세계 지구촌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댓글과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소통을 이어간다. 한국인 10대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오래 사용하는 SNS 앱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라고 한다.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서는 인스타그램 홍보의 시작이라는 내용으로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과정, ‘나의 인플루언서 도전기’를 준비했다. 6월 7일(수)부터 6월 16일(금)까지 교육에 참여할 주민들을 모집했다. 인스타그램 운영이 가능하거나 홍보와 인플루언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가 가능했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유하고, 성북바구니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는 신청 필수였다.
교육은 6월 19일(월)부터 6월 29일(목)까지 매주 월, 목 총 4강으로, 센터 3층 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1강 SNS 홍보(마케팅)의 이해와 전략, 2강 인스타그램 콘텐츠 구성 및 상위 노출 전략, 3강 하루 만에 끝내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 & 보정 클래스, 4강 릴스 제작 실습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수료증이 발급되고, 성북바구니 SNS 서포터즈 활동 연계 및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성북바구니 SNS 서포터즈는 성북구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함께 모여 운영되고 있는 오픈마켓인 ‘성북바구니’를 SNS를 통해 알리는 활동이다.
네이버에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검색하게 유도했던 키워드, 인스타그램은 고객에 의해 주체적으로 만들어진 해시태그가 있다. 개인 대 개인의 일상을 소통하는 것을 떠나 바이러스처럼 무섭게 퍼진다는 의미의 바이럴 마케팅은 콘텐츠를 공유하는 기능으로 자연스럽게 마케팅 효과를 일으킨다. 전 세계 사용자가 제일 많다는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페이스북 가입자뿐만 아니라 구글에서도 검색이 된다. 유튜브는 영상, 페이스북은 바이럴 마케팅, 인스타그램은 해시태그의 최강자라 할 수 있다.
해시태그는 게시물에 일종의 꼬리표를 다는 기능이다. 특정 단어 또는 문구 앞에 해시(#)를 붙여 연관된 정보를 한데 묶어 검색 등으로 쓰이고 있다. 해시태그에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태그니티,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도 있다. 사진, 영상, 카드뉴스형, 웹툰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게시물을 업로드하게 된다.
해시태그, 좋아요. 팔로우, 팔로워는 소셜미디어에서 빠질 수 없는 단어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물을 올리면 곧바로 ‘좋아요’의 숫자가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비디오 공유 어플리케이션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의 채널들마다 상위 노출에 대한 방법은 다르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의 처음 시작은 짧은 글과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최근에는 사진뿐만 아니라 짧은 영상인 릴스라는 기능을 만들었다. 사진과 비디오 공유를 하는 소셜미디어로 인스타그램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틱톡의 영향으로 생기게 된 릴스는 손쉽게 15초부터 90초까지 짧은 길이의 숏폼 영상을 촬영 및 편집하여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메라로 영상을 찍고 영상편집과 오디오 삽입 기능을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더한다. 4세대 커머스 시장으로 불리는 숏폼인 릴스 콘텐츠 실력을 쌓을수록 소셜미디어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짧거나 길거나 둘 중 하나인 영상은 길게 제작할 경우 퀄리티가 높은 콘텐츠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
기존 언론 기사보다도 다수의 다양한 사람에게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서로 좋아하고, 사람을 사귀고,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등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은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또 다른 하나의 세상 소셜미디어에서 만난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