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401호에는 더이음 문화예술교육 협동조합(이하 더이음 협동조합)이 입주해 있다. 더이음 협동조합은 ‘일상의 삶에 문화와 예술로 가치를 더하다’라는 미션을 실천하며, 예술과 사람 마음을 이어가는 마을 문화예술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더이음 협동조합은 2019년 풍경마을 문화예술 민간단체로 시작해, 2019년 서경대 캠퍼스타운 창업팀 선정, 2020년 한국 사회적기업가 육성과정 창업 육성팀 선정, 서울시 거점형 예술융합형 키움센터 PBL 프로젝트 선정, 2021년 문화예술교육 분야 사회적경제 창업팀 선정, 예비 마을기업 선정, 2022년 서울시 신규 마을기업 선정에 이어, 2022년 서울시 신용보증재단 자영업 공동 협업사업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더이음 협동조합 이영욱 이사장은 “연극교육 기획 예술가, 전통문화 콘텐츠, 문화예술 경영기반 지역자원 등의 다양한 자원들이 함께 성장하는 울타리가 될 수 있는 문화예술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더이음 문화예술교육 협동조합의 모든 구성원들은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한다.
2023년 더이음 협동조합은 문화예술 교육을 기반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상대적 문화 소외 대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장르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보증재단 자영업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 민화 전문 사회적기업인 ‘디자인 뤼’와 함께 <케이에듀아트> 브랜딩 작업을 협업하고 전통문화 콘텐츠 쇼핑몰도 운영하여 모시 빗자루, 전통 민화 딱지, 옥수수 껍질 카네이션 꽃 공예 키트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더이음 협동조합은 성북구 세계 음식 축제 누리마실 등 성북구의 다양한 지역문화 축제에서 전통문화와 환경교육을 융합한 콘텐츠를 가지고 참여하여,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이런 활동들은 결국 선순환이 되어 놀이와 환경 분야에서 일상의 삶·쉼·소통이라는 콘셉트로 전통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더이음 협동조합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서비스제품 제작으로 이어졌고, 이렇게 제작된 제품들을 쇼핑몰을 통해 선보이고 판매함으로써 더이음 협동조합의 미션인 일상의 삶에 문화와 예술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마을문화예술 공동체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분야 중 문화예술교육 분야는 교육활동 서비스 외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제작하여 판매하기 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대부분 경제적, 인적, 공간적 등 많은 부분에서 취약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더이음 협동조합이 보여주고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상품 개발 및 제작, 쇼핑몰을 통한 판로 개척 활동 등은 문화예술교육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노력해야 하는지를 알려줄 수 있는 중요한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더욱 더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유난히 무더운 2023년 여름을 뜨거운 활동으로 잘 이겨내고 있을 더이음 문화예술교육 협동조합을 응원한다.
더이음문화예술교육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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