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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 [니가 필요해] 상영회 – 245회 독립영화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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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abdoooo
2014년 11월 20일


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일과 삶의 균형 발전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 이라고 한다면, 독립영화발표회의 매주 수요일은 정기 상영
이후 만든 이들과 보는 이들이 독립영화의 반성과 전망을 위하여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날 입니다. 그래서 대상화된 관객으로
안주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독립영화의 참여 주체로서 능동적 역할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26일(水) 김수목 감독 장편 展 – 245회 독립영화발표회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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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상영 이후, 제작진과 관객의 작품 및 작업과정에 관한 이야기 마당]

– 니가 필요해 I need you (85분/ HD / 2014)

2007년 나는 GM대우(현재 한국지엠)에서 해고된 한 친구를 알게 되었다. 그녀는 GM대우 비정규직 노동자였고 그녀의 해고 이후에도 GM대우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폭력, 징계, 해고가 계속되고 있었다.


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노동조합을 준비하고 있었고 노동조합이 만들어지자 회사는 조합원들을 잘라내고 조합원들은 천막을 치며 투쟁을
시작한다. 투쟁의 과정을 카메라로 담던 나는 나와 다를 바 없는 그들의 진솔한 모습을 마주하게 되고 내가 모르고 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또 다른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I 언 제 : 2014년 11월 26일(水) / 오후 7시 30분
I 어디서 :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http://cine.arirang.go.kr/)
–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6번 출구 하차 후, 환승 버스 162번, 지선 1012번
I 주 관 : 영화공동체 (02-2238-8753 indefilms.cyworld.com/ facebook.com/inde1990)
I 후원 : 독립영화협의회, 성북문화재단, 영화진흥위원회
I 관람료 : 선착순 무료 발권입장 (작품 소개 및 제작일지 등 60쪽 자료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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