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그 이후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시민들을 만나고 싶나요? ‘공적 애도의 언어 만들기’ 과정이 온라인 스터디로 계속됩니다!
정원옥 교수님과 2회차의 강의를 들으며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서 애도의 공동체는 죽은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졌으며, 사회 변화를 함께 만든 목소리로서 그들의 이름을 역사에 남기는 것으로 우리가 공적 애도의 의무를 다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공적 애도 실천강령」을 만들어봅니다. 그 시작으로 생명안전기본법 법안을 함께 공부해보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자기만의 언어를 만들고 싶은 모든 시민들을 환영합니다.
■ 일 시 : 10월 9일~11일 (월화수) 19:30~21:00 (총 3회차)
✨10월 9일에는 생명안전기본법 법률안을 만드는 데 핵심적으로 참여하신 오지원 변호사님이 함께하십니다! (생명안전시민넷 법률위원장, 법률사무소 법과 치유 대표 변호사, 전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사무처장, 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피해지원 과장)
■ 장 소 : 온라인 Zoom (신청자에게 링크 공유)
■ 신 청 : bit.ly/공적애도의쓸모
■ 문 의 : 성북청년시민회 인스타그램 @bibil.us
○ 회차별 내용 (개별 신청 가능합니다! 선착순 15명 내외)
📍1회차) 강의 내용 공유,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운동 사례 공유
– 애도의 정치, 애도의 공동체를 다룬 <공적 애도의 언어 만들기 – 강의 편> 내용 공유
–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운동 경과 및 사례 공유
📍2회차) 생명안전기본법 기본 기조 알기, 공적 애도와 연결하기
– 발의된 법령 내용 공유 (함께 낭독)
– 시민의 생명권과 안전권, 그리고 애도할 권리에 대해 의견 나누기
– 성북구 지역사회에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함께 찾아보기
📍3회차) 공적 애도의 권리, 생명권, 안전권을 보장하는 성북시민 실천강령 적어보기
– 꼭 들어갔으면 좋겠는 조항 정해보기
– 의결을 통해 조항 결정하기
– 문장 형식으로 다듬어 보기
🎗본 행사는 생명·안전·약속 4·16재단의 지원으로 〈안전한 사회를 위한 시민들의 말하기 : 공적 애도의 쓸모〉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