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당사자의 인권교육시 참여자 장애특성을 고려한 준비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작년 인권마을학교를 통해 알게 된 농 참여자의 제안으로 청각장애인 인권교육을 위한 교안을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사실, 교안개발을 위한 모임을 하면서 우리가 교안을 만들 수 있다는 오만함을 반성해야 했습니다.
교안개발을 위한 모임이라기보다는 기존의 인권강사들이 농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으로 거의 할애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부족하나마 교안을 만들었습니다.
교안작업이 끝이 아니라, 이후에도 할 일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 경험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토론회이지만 토론회보다는 경험을 나누는 자리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각장애인 당사자와 인권활동가, 수화통역사가 함께한
청각장애인 인권교육 교안개발 보고 및 이후 과제와 관한 토론회>
· 일시 : 2016년 11월 24일(목) 오후 6:30 ~ 9:00
· 장소 : 노동사목회관 (6호선 보문역)
· 문의 : 장애인배움터 너른마당 02-921-2171
· 주최 : 이음과 메움 사업단
· 주관 : 시민모임 즐거운교육상상, 장애인배움터 너른마당
· 후원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