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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뽐뽐뽐 시즌1] ③(주)히든북-돗자리도서관편(05.28.)|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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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사경✨
2024년 5월 29일
성사경뽐뽐뽐|2024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성사경뽐뽐뽐 시즌1]

③(주)히든북-돗자리도서관편(05.28.)

 

안녕하세요.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의

귀요미 통신원 성사경입니다.

5월 28일(화) 10시,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6층 다목적홀에서 『성사경뽐뽐뽐 시즌1』,

숨겨진 인생책을 찾아서~

<(주)히든북-돗자리도서관>을 진행했습니다.

(주)히든북은

참여 교육 나눔을 통해 책 읽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2015년 설립된 소셜벤처입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찾아가는 ‘야외도서관’이 있습니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사회적경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성사경뽐뽐뽐 시즌1] 세 번째 시간!

삭막했던 강당에 도서관이 펼쳐졌습니다.

오늘도 사회적경제 이야기 한 스푼🥣

환경을 위해 “우리 옷을 사지 마!”라고 선언한 기업이 있는데…

혹시 아시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유명한 <파타고니아>입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미니 토크쇼 시간 🎉

(주)히든북 박혜원 대표님과 함께

히든북의 의미와

돗자리도서관을 시작한 계기,

그리고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히든북은 숨어있는 인생의 책을 찾아준다는 의미로

2015년 성북구에서 시작한 소셜벤처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책은 큰 힘과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우리 사회의 교육격차 해결을 위한 중요한 매개라고 생각하셨대요.

어릴 때 집 근처 도서관을 당연히 여겼는데

사실 최초로 생긴 어린이도서관이었고,

도서관을 아무나 누릴 수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해요.

1990년대까지만 해도 도서관 수 자체가 적었고

있더라도 언덕 높은 곳에 있어 접근하기 어려웠거든요.

여담인데요~ 도서관이 높은 곳에 있는 이유는 일제강점기 때

책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만날 수 있는 곳에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찾아가는 야외 도서관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약 800회 정도

다양한 형태의 야외도서관을 진행하셨다고 해요.

무더운 여름날에는 시원한 물과 함께하는 물 도서관,

하늘 아래 옥상에서 만화를 읽는 옥상 만화방,

달빛 아래 여행 콘텐츠를 즐기며 책을 읽는 여행자 북클럽 등

‘ 어떻게 하면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을까? ‘

사람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새로운 도서관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최근에는 예술가와 콜라보 기획을 많이 하고 있대요.

어릴 때 책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일단 어머니가 책을 많이 읽었고

책을 사달라고 할 때면 항상 사주셨다고 해요.

종로 보신각 옆에 살았는데

3대 대형 서점에서 무료로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남아

책에 대한 봉사, 기부에 대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책이 어려운 게 아니라

커피를 마시듯이 책을 쉽게 읽고 접하며

지식의 가치를 같이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릴 때 책을 통해 경험하는

다양한 정서와 따뜻함들이 선한 의지로 남아

세상을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살아가는데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사회적경제 체험!

숨겨진 인생 책을 찾아 펼쳐봅니다.

📖📖📖📖

느슨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고

한 자 한 자 집중에서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모두들 순식간에 책에 퐁당!

책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부채로 만들어보고요~~

사탕은 입속에 냠냠~

마음에 드는 꽃송이를 골라

이쁜 부케로 만들어보았어요.

흰색, 노랑, 분홍, 빨강

다양한 색을 가진 장미와 리본, 포장지를

정성스레 선택하는 손끝에 설렘이 가득~~했답니다.

(주)히든북과 함께 한

[성사경 뽐뽐뽐 시즌1] 돗자리도서관편!

박혜원 대표님은 야외도서관을 운영할 때

다양한 사람과 세대가 교차하는 경험을 많이 하셨다고 해요.

외국인은 기념 선물로 책을 가져가고 싶어하고

여고 동창생들이 와서 꺄르르 웃고 가거나

노부부가 젊은 사람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등

세대가 화합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의 성사경 뽐뽐뽐도

책을 읽는 느슨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다같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알록달록 협동조합과 함께 할

<알로록 달로록~ 도시락파우치 만들기>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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