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역으로 건너뛰기
성사경통신원

[2024 협동조합 마을학교] The SB 차이나는 클라쓰 2강. 일하는 기획 ‘제대로 될 일 만들기’ (06.12.)

사용자의 프로필 이미지
by ✨성사경✨
2024년 6월 13일

[2024 협동조합 마을학교]
The SE 차이나는 클라쓰 2강. 일하는 기획 ‘제대로 될 일 만들기’ (06.12.)

 

안녕하세요.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의

귀요미 통신원 성사경입니다.

6월 12일(수) 10시,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3층 교육장에서 2024 협동조합 마을학교

『The SE 차이나는 클라쓰 – 2강) 일하는 기획 ‘제대로 될 일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2024 성북구 협동조합 마을학교]

성북구에서는 매년 협동조합 마을학교를 통해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재도약을 지원해왔는데요~

2024년도에는 ‘The SB 차이나는 클라쓰’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기획·홍보·마케팅 등

핵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하여

성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최고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와 멘토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The SB 차이나는 클라쓰, 두번째 강의 주제는

‘일하는 기획 – 제대로 될 일 만들기’입니다.

전)하동주민공정무역여행 놀루와 실장이자

지역문화축제콘텐츠 연구소 대표이신 오동수님의 미니강연으로

2회차 문을 열었습니다.

강의는

첫째, 기획이란?

둘째, 기획자의 3P

셋째, 될 일을 만드는 ‘협력적 비즈니스’ 사례

크게 세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기획이란?

정보의 홍수 속,

우리는 얼마나 잘 읽고, 잘 듣고 있을까요?

잠시 ‘3분 시험’을 통해 테스트해 봤습니다.

(결과는 과연..?)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몇 개의 축제가 펼쳐질까요~?

무려 7,000개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부가 지정하여

<문화 관광 축제>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축제는 단 45개!!!

<예비 문화 관광축제>는 75~85개라고 합니다.

제대로 된 축제, 기획은 무엇일까요?

검색하면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오동수 멘토님께서 30년간 수많은 축제를

기획, 진행,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에 대한 관점과 오해, 훌륭한 기획서의 조건,

기획자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역할을 살펴보았습니다.

둘째, 기획자의 3P

“기획자는 3P로 읽고, 3P로 이야기한다”

기획자들이 공감하고 인정하는 3P는 무엇일까요?

바로 Paper(기획서), Place(현장), People(사람)입니다.

기획자는 Paper로 말하고

Place에서 자신의 말을 실천해 보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People과 소통(네트워크) 해야 한다고 해요.

성사경은

Place, 현장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답니다.

“현장에는 반드시 답이 있다. 대책이 없으면 현장으로 가서 귀를 열어라”

셋째, 될 일을 만드는 ‘협력적 비즈니스’

그렇다면 어떻게

제대로 될 일을 만들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관광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2021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었던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줄여서 ‘놀루와’)

사례를 통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놀루와는

농촌의 쇠퇴화, 귀농(촌)인과 현지인의 갈등,

예산 투입식의 정부 지원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설립되었다고 해요.

어떻게 극복하냐고요?

해답은 바로 ‘협력적 비즈니스’가 바탕이 된 건강한 공동체!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축제와 문화 행사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셨다고 해요.

평사리 백사장에서 밤을 향유할 수 있는 ‘섬진강 달 마중’

다문화 여성 및 가족 초청 여행 ‘트레블 헬퍼’

‘논두렁 축구 대회’, ‘고택음악회’, ‘평사리 들판 슬로워크’ 등

지역 네트워크의 힘이 있었기에

큰 돈을 들인 것보다 더 특별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었다고 말씀 주셨어요.

이 밖에도 마을 호텔, 차마실 민간 운영 플랫폼 ‘다포’ 등

다양한 사례를 설명해 주시며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The SB(성북)다움의 문화, 콘텐츠, 협력, 자원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Collaboration’, 지속 가능성

결국 ‘사람’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중요한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걱정하세요.

The SB 차이나는 클라쓰의 하이라이트

솔루션 테이블이 있거든요~😉

솔루션 테이블 (기획/홍보)

기획의 오동수 멘토님, 홍보의 이은숙 멘토님과 함께

기획/홍보팀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찐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덕분에 나와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고민하는지

어떤 필요를 갖고 있는지를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성사경은 홍보팀에 있었는데요.

이은숙 멘토님께서

각자 갖고 있는 역할과 구체적인 고민들 속에

핵심을 건드리는 질문을 던져주시고

어떤 부분을 이후 고민하고 가져가야 할지

방향을 열어주신 부분이 참 인상 깊었어요.

마치 금쪽상담소의 오은영 박사님을 보는 것 같았거든요..!

앞으로

기획/홍보 솔루션 테이블 참여자들은

각자 가진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찾아볼 예정입니다.

그 끝에 어떤 결과가 있을지… 기대되시죠?

다음 주에는

3강. 홍보는 해야 하는데.. ‘홍보가 기가 막혀’편이 진행됩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