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 성사경 입니다!
9월 23일 월요일 오전10시,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5층 회의실에서
2024 성사경 협력사업 『시니어 건강돌봄』 두번째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력 촉진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성사경에서는 올해
① 공공구매 공동마케팅 협력사업과
② 시니어 건강 돌봄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기업 대표님들의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열정가득한 워크숍 현장을 성사경이 전해 드리겠습니다!
시니어 건강 돌봄 협력사업은
통합돌봄에 관심이 많은 3개 기업이 모여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상자를 발굴하여 시범운영도 진행 할 예정이랍니다.
기존의 돌봄 프로그램과 달리
‘정서적 교류를 통한 감성적 돌봄’을 차별화 포인트로 하여
돌봄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끌어올리려고 해요!
시니어 건강돌봄 협력사업에는
문화예술협동조합 몽당, (주)히든북, 성북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총 세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에 설립한 현존명상협동조합도 함께 참여하고자 하였으나,
명상 프로그램의 특성상 장소의 한계와 지속적인 연결의 필요성으로 인해
이번 사업에는 함께 못하고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는데요…
내년에 더 좋은 사업에 함께 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많이 아쉬워 하셨어요.
이번 시간에는
첫번째 워크숍에서 정한 공통의 미션과 목표를 바탕으로
시니어 건강돌봄 프로그램의 주요 고객을 정해보고,
각 기업의 핵심가치를 이야기 하면서
세부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정해보기로 했어요.
기업의 핵심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보니
몸과 마음 건강이 함께 가야 하는 돌봄사업의 특성과
세 기업의 조합이 잘 맞는다고 느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시작했어요.
다음으로는…
돌봄종사자들이 만날 대상이 되는 시니어와
돌봄종사자 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서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어요.
“아름다운 자기 증명”
물질적인 행복보다 정신적인 행복을 원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70대 이상의 시니어,
살아있다는 존재감과 내가 소중하다는 자존감을 필요로 하며
칭찬받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는 시니어~
시니어에게는
대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해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화로 내면의 화를 직면하고,
있는 그대로 끄집어내서 보여주는 과정을 통해
원인을 아는 것이 첫번째 해야 할 일이예요.
앞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대화의 기술과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극과 책이라는 수단을 통해
조금 더 수월하게 대화를 할 수 있어요.
대화는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이기 때문에
규칙을 정해서 대화하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해요.
자신의 이야기를 정해진 시간에 하는 규칙을 지키면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할 수 있고,
한 번 했던 이야기는 반복하지 않는 규칙을 통해 성장할 수 있어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즐거움과 자신감이 채워져서
이웃에 대한 관심이 관계형성으로 이어질듯 해요.
어떤 프로그램이 나올 지 기대감으로 두근거리네요.
“몸과 마음의 자기성장”
돌봄종사자는 나름대로 내면의 상처나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이 일을 하는 것은 선행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예요.
사람들에게 잘못했던 언행에 대한 후회와 트라우마가
일을 하면서 조금씩 쌓여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강해져야
시니어를 건강하게 돌볼 수 있어요.
이제는 돌봄종사자의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준비가 되었네요.
이번에 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돌봄종사자들이 그동안 쌓인 것들을 해소하고
시니어 돌봄과정에서
훨씬 안전하고 건강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
프로그램에 꼭 담아야 할 숙제가 되겠어요.
그동안의 활동 경험을 나누면서
조화롭게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더 많은 이야기를 이어나갔어요.
“즐거움, 자신감, 관계형성 세가지 요소”
의료복지사협에서 시니어 건강돌봄 양성과정을 마친 돌봄종사자들이
현장에 나가기 위한 건강돌봄 토대를 어떻게 마련해 나갈 것인지
몽당과 히든북의 프로그램과 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몽당은 최근에 간단한 희곡이나 시를 읽으면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봄, 마음 봄’ 활동을 했는데,
시니어들이 쉽게 접근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시작하는 단계에 포문을 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히든북은 나도 책을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인디 책’ 활동처럼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깊게 내면을 치료해 주는 두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연극이나 책을 쓰는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지식을 채워나가는 기회를 통해
자신을 직면하고 자신감을 얻어가는 과정이 어떨지 제안하셨어요.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우선 교육 대상을 정하고
각 기업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조정하면서
완성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갔어요!
돌봄종사자 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두가지였어요.
첫번째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즐거움과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과,
두번째는 돌봄종사자들이 자기 것으로 체화해서 시니어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성북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상반기에 열여섯분이 건강리더돌봄지도사 자격증을 받으셨어요.
이론교육은 마쳤는데 당장 현장업무를 하기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계세요.
이번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경험해보고
자체적으로 몇 번의 워크숍을 진행하면
향후 어르신들을 방문해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거예요!
지금 매주 목요일에 국학기공을 의료사협에서 진행하고 있어요.
어르신을 대상으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인데,
마음치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몽당에서는 TCI 검사를 통해 돌봄리더의 특성과 스트레스를 파악하고,
천천히 걷기나 집짓기의 단기성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와의 대화, 대상자와의 대화, 마음돌봄의 일환으로
심리극의 초기단계로 촛불을 켜고 말하기를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기억을 떠올리고 이야기 나누는 심리극 프로그램은
앉아있는 배우에게 자기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식입니다.
히든북에서는 노래와 가사를 짓고 AI음원으로 발행하는 프로그램과
인디책을 만드는 프로그램 두가지를 해보기로 했어요.
어플정도만 다룰 수 있으면 사실 어디 가서도 응용이 가능한 간단한 것이라서 함께 해볼께요.
‘느리게 느리게 나이 듦’을 위해서
‘ 몸 튼튼, 마음 튼튼, 뇌 튼튼’ 이라는
프로그램의 제목도 정해보았어요.
몽당이 TCI 검사와 마음돌봄으로 문을 여는 1강과 2강을 열고
히든북이 노래와 책으로 3강과 4강을 운영하는
총 4강의 프로그램과,
성북의료사협이 국학기공으로 마무리하는
프로그램 순서도 정했어요!
히든북 : “다음주까지 필요한 준비를 잘 해보겠습니다.”
“현존명상이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명상은 너무 관심있는 분야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내년에 같이하면 되니까요.”
몽당 : “ 다음주에는 ‘이 프로그램 괜찮다, 유용하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내부적으로 회의를 한번 더 해보겠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성북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 “처음에는 막막하던 것들이 이렇게 두번째 만나고
대화를 하고나니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요.
저도 연구해보고 생각도 해보고 외부의 의견도 들어보면서 고민해볼께요.
국학기공도 담당자와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서 결과를 가져오겠습니다.”
“현존명상이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조금 더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때는 꼭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양보하고 이해하면서
두번째 워크숍도 따스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세번째 워크숍에서는
돌봄이 지향하는 가치를 되짚어보고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0분 정도의 프로그램을
시연도 해보면서
각 기업의 피드백을 받아볼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조화로운 추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사회 및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성 북 구 사 회 적 경 제 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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