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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통신원

「모두의 향연」 현장 스케치 – 닫는 무대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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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사경✨
2024년 10월 18일

2024년 10월 5일, 성북구청 바람마당 일대에서는 2024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모두의 향연」이 열렸다. 성북구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유관기관 및 단체 50여 곳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및 판매 부스를 진행했다.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힙한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과 책멍할 수 있는 모두의 도서관, 다 함께 화폭을 채워 나가는 성북인물전 그리고 어린이 플리마켓 등이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사전 캠페인으로 진행한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순환경제 챌린지도 함께할 수 있었다. 그 현장을 생생하게 옮겨 본다.

 

2024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모두의 향연」

닫는 무대

 

여는 무대 ‘모두의 향연으로의 초대’로 시작된 축제는 갈수록 그 열기를 더해갔다. 체험 부스도, 판매 부스도 사람들로 북적였고, 원데이클래스 등이 진행된 메인무대도 흥성흥성 달아오른 분위기였다. 축제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인기였던 모두의 도서관은 내내 빈자리를 찾을 수가 없을 정도였고 어린이 플리마켓도 성황이었다. 아이들이 물건을 진열해 두었던 돗자리의 곳곳은 허룩해지고, 어린이 플리마켓 옆에서 진행됐던 ‘성북인물전’의 화폭은 두 면이 다 꽉꽉 채워져 갔다.

​오후 다섯 시, 가을답지 않게 따가웠던 볕이 기세를 잃은 시간, 아쉽게도 축제 또한 대단원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메인무대에서는 성사경 원데이클래스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미각의 향연 – 엘의 가을채소 요리교실’이 신나게 진행되고 있었지만, 진행본부에서는 ‘닫는 무대’를 위한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여는 무대 ‘모두의 향연으로의 초대’로 축제를 시작했으니 초대한 분들을 제대로 배웅해야 축제가 잘 마무리될 것이다. 여는 무대와 짝을 이루어 기획된 닫는 무대는 공정무역 커피와 차, 그리고 쿠키를 즐기며 댄스 공연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축제를 즐기느라 출출해지고 조금 선뜻해진 날씨에 따뜻한 커피와 쿠키는 사람들에게 자그마한 행복감을 퍼트렸다.

어른들은 커피와 쿠키를, 아이들은 주스와 쿠키를 받아들고 각자 자리를 잡았다. (닫는 무대에 제공된 커피 등의 음료와 쿠키는 사전 공지된 대로 합당한 절차를 거친 주민분들에게 제공되었습니다.) 닫는 무대인 ‘향연 엔딩’은 Fair Trade Coffee & Tea Time과 함께 모두의 댄싱 ‘차봄 댄스’가 준비되어 있었다.

신나는 음악이 울려퍼지고 차봄댄스팀의 신나는 율동에 따라 춤을 추는 아이들

K-Pop 댄스에서부터 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 댄스까지!

신난 아이들의 춤은 어른들까지 무대로 끌어냈다.

모두의 반응은 콘서트에라도 온 것처럼 열광적이었다.

해가 질 때 시작되어 해가 완전히 지고 나서도 한참이나 이어진 ‘향연 엔딩’은 모두의 환호로 끝이 났다.

“올해 ‘모두의 향연’은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많이 와주시고 또 많이 좋아해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행복하셨기를 바랍니다. 2024 ‘모두의 향연’은 끝나지만 더 풍성한 2025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기약합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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