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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사업설명회]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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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사경✨
2026년 2월 9일

2026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사업설명회

02.05.(목) 10:00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3층 상생마루

 

지난주 센터에서는 두 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하였는데, 1회차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2026 사회적경제 정책과 주요 지원사업을 짚어보았고, 2회차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2026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사업설명회」는 센터의 독립적인 사업설명회이면서도 앞선 설명회에서 톺아본 정책과 지원사업의 흐름 속에서 센터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성북구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이 센터를 통해 어떻게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함께 들여다보고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정책과 지원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혼자 준비하다가 의도한 방향과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를 현장에서 자주 보게 됩니다.”

“오늘 설명회는 단순히 사업을 안내하는 자리를 넘어 이후에도 계속 함께 스터디하고 준비하면서 올해 사업을 펼쳐 나가기 위한 출발점입니다.”

박진갑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장은 이번 설명회가 이후의 준비 과정으로 이어지기 위한 자리임을 강조하며 센터 사업 방향을 본격적으로 안내했습니다.​

◎ 비전과 목표 – 사회적 가치로 함께 성장하는 성북형 연대경제 활성화

박진갑 센터장은 먼저 사회적경제가 그동안 정책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아 왔다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정책 기조가 바뀔 때마다 지원 방식과 방향이 달라지면서 현장에서는 불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구조임을 담담히 짚었습니다. 설명회 참여자들도 공감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이런 구조 속에서 사회적경제가 기대야 할 가장 든든한 버팀목은 정책이 아니라 주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이 사회적경제를 경험하고 그 가치에 공감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정책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회적경제가 특정 제도나 지원사업 안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민들이 사회적경제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활 속에서 살아 있어야 합니다.”

사회적경제 기업들끼리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골목상권, 그리고 주민들과 연결될 때 보다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만들어질 수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주민의 지지와 참여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사회연대경제의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2026년 사업 안내

​이러한 문제의식과 방향을 바탕으로 센터는 2026년 사업을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구체화하였습니다.

​1.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① 성장지원 및 핵심리더 양성사업

성사경 성장아카데미, 성사경 마이스터학교, 협동조합 마을학교, 성사경 자문단 등 그동안 센터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성장 지원 및 핵심리더 양성사업이 소개되었습니다.

“성사경 성장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고민을 중심으로 실무 역량을 키우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2026년에는 AI 대전환, 공공구매 혁신, 투자 유치 및 자금 조달 등 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주제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성사경 마이스터학교는 명확한 사회적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온 선배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중요한 과정인 만큼 2026년에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협동조합 마을학교는 주민이 사회적경제로 진입하는 통로였습니다. 작년에 그 취지를 새롭게 살려 참여 주민들이 팀을 만들고 협동조합 설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올해는 지역 기관과의 협업을 본격화해 주민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기업과 기업이 1대 1로 만나 전문 자문이 이뤄져 왔던 성사경 자문단은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사업입니다. 다만 일부 기업만 활용하는 면이 있어 앞으로는 보다 더 많은 기업이 각자의 전문성을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② 협력촉진 및 네트워크 활성화

센터는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협력과 협업의 필요성이 늘 강조되면서도 현장에서는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어렵다는 고민을 짚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성북소셜살롱’을 제안했습니다.

“협업을 하더라도 단발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동의 관심사에 따라 모인 주체들이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입주기업 협력사업으로서 소셜부트캠프를 안내했습니다.

“그 과정을 직접 경험한 전문가가 사업계획서를 완성도 있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중 프로그램입니다. 예비 또는 인정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팀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③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성북구 사회적경제 기업 중에는 서비스 업종이 많은데, 공공구매박람회 현장을 방문하는 공무원들에게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고 구매로 연결짓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올해에는 ‘공공구매 피칭대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공무원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서비스 및 상품을 제대로 이해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기업들도 피칭 대회를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공공의 기준에 맞춰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재정비할 수 있을 겁니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 진출 지원 및 라이브커머스 운영이 안내되었습니다. 라이브커머스는 2025년 시작된 사업으로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과 연결 가능한 온라인 판로 모델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동조합 마을학교와의 연계로 설립된 ‘쇼호스트 협동조합’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지역경제 활성화

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이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짚으며 지역 안에서 소상공인·기관·상권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따라 센터는 그동안 지역과 함께하는 사업을 꾸준히 기획하고 실행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북구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이 협업하여 주민과 직접 만나는 상생마켓인 ‘성북MOA마켓’은 이러한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되었습니다. 사회적경제와 골목상권이 협업하는 상상마켓으로서 자리잡고 있다고 안내하였습니다.

또한 지역기관·상권과 연계한 협력 사업, 지역 대표 축제에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온 경험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지역 안에서 점점 역할을 넓혀온 과정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녹여낸 성북만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주민들이 실제로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3. 주민참여 확대 및 가치 확산

“‘성사경 뽐뽐뽐’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주민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6년에는 학교와 지역 행사 등으로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주민이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모두의 향연’은 1년 중 가장 많은 주민을 만나는 대표 행사입니다.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개발하여 사회적경제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이어갈 생각입니다.”

“성사경 서포터즈는 주민이 직접 자기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센터 행사 등을 홍보해 왔습니다. 올해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등 홍보 범위를 넓혀 보려고 합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재미와 경험을 느끼고 재참여와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센터는 주민 참여 사업을 고도화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2. 지역경제 활성화, 3. 주민참여 확대 및 가치 확산, 이렇게 세 분야로 나누어 설명했지만 센터에서는 이 모든 사업이 각각 따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어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자연스럽게 다른 사업 참여로 이어지면서 참여 주체가 성장하고 서로 교류하며 협력하고 그것이 다시 참여 주체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를 위해 센터는 개별 프로그램 단위의 사업 운영을 넘어 참여 주체들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하며 그 중심에 성북소셜살롱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연결과 실행의 거점, 성북소셜살롱

성북소셜살롱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영역에 속한 사업이지만 다른 사업들 모두를 서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 간 협력과 협업이 계속 이어지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같이 모여서 논의하고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는 문제를 놓고 같이 전략을 짜고 준비하고 실행까지 이어가는 자리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센터는 성북소셜살롱을 공공구매 확대, 공모사업 도전, 공동 브랜드 기획, 지역 행사 참여 등 공동의 관심사로 각 기업의 장점을 녹여낼 수 있는 용광로로 비유하며, 성북MOA마켓·성사경라이브·모두의 향연 등의 센터 대표 사업도 성북소셜살롱을 통해 기획단을 구성하고 함께 진행하겠다고 안내했습니다.

“상품이나 서비스 고도화도 개별기업이 혼자 해 내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같이 고민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살롱을 꾸준히 이어가며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논의로만 끝나는 모임이 아니라 공모 사업 선정이나 실질적인 브랜드 개발 및 매출 증대 등 반드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면 운영을 지속하기가 어렵잖아요. 성과가 있는 소셜살롱으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거나 컨설팅을 받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면 과제에 혼자서 급급한 상황을 빨리 벗어나는 게 필요합니다. 성북소셜살롱이야말로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박진갑 센터장의 2026 사업 추진 계획 안내가 끝난 후, 설명회 후반부에는 참여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성북소셜살롱은 여러분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자리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들로 같이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각자의 상황과 고민을 공유하고 그걸 바탕으로 무엇을 해볼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박진갑 센터장은 이 자리가 성북소셜살롱의 출발점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기업 대표 및 실무자들인 참여자들은 서로 기업을 소개하고 현재 기업이 당면한 과제를 나눴습니다.

“혼자 하다 보니까 맞게 가고 있는지 계속 헷갈리더라고요.”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도, AI를 도입해야 하는 것도 아는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같이 이야기할 사람이 없다는 게 제일 답답했어요.”

자연스럽게 제안이 오고 가기도 했습니다.

“성북소셜살롱에서 풀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성사경 자문단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협동조합 형태로도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박진갑 센터장뿐 아니라 다른 참여자들도 협업의 가능성을 공유했습니다.

“저희가 가진 기술이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AI 홍보 자동화 사업을 하고 있어요. 필요하다면 도움을 드릴 수 있어요.”

참여자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센터에서 그동안 해 온 사업들이 서로 어떻게 이어졌는지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협동조합 마을학교에서 팀이 구성되어 협동조합을 설립한 사례나 ‘모두의 향연’에 참여하여 주민 반응을 확인하고 사업 방향을 조정한 사례 등이 나왔습니다. 센터 행사에서의 경험 등을 계기로 기업이 성장한 사례도 나눴습니다.

사례에서 질문으로, 질문에서 고민으로, 고민에서 제안으로… 이야기는 이어지며 서로의 경험이 진솔하게 오갔습니다. 사회적경제가 아직 주민에게는 멀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그 거리가 좁혀져야 한다는 데에 모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허심탄회하게 이어진 논의는 센터가 강조해 온 ‘함께 성장’의 메시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바로 답이 나오지 않아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겁니다. 앞으로 성북소셜살롱에서 함께 방법을 찾고 성장을 이어나가기를 바랍니다.”

2026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설명회는 사업을 안내하는 자리를 넘어 이렇게 성북구 사회적경제 구성원 및 소상공인, 관계자들이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끝났습니다. 성북소셜살롱은 함께 성장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열려 있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이 가져올 성북구 사회적경제의 변화를 기대합니다~!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조화로운 추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사회 및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성 북 구 사 회 적 경 제 센 터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로25길 29 (종암동)
02-927-9501
sbmase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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