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진행된 함께하는 성북마당 6차 준비회의 +뒤풀이, 흥겹게 잘 마무리됐습니다.
여기는 마을만들기센터 옆 교육장이예요. 이날도 20명이 넘는 많은 지역 분들이 함께해주셨고요.
다양한 논의들이 오갔는데, 정리해보니 막상 정해진 건 별로 없네요. 원래 회의라는 게 그렇죠?ㅎㅎ
또 더디더라도 함께 가는 게 우리 함성의 정신 아니겠습니까?^^
이날은
-정관안 점검: 회원 모두에게 참여자격을 주는 매월 ‘정기회의’를 운영위원회/총회를 대신하는 최고의결기구로 함 등
-회원가입 현황 점검(아직 가입 안 해준 곳들은 어서 해주세요!)
-회원가입 받기 역할분담(이거 하기로 하고 벽에 붙여놨는데, 잘 안됐어요ㅠㅠ)
-회원확대모집방안 논의: 함성 네트워킹 차원에서 방문팀 꾸려서 지역단체 방문활동 진행
-사무국 구성: 회원단체 구성원 중 추천을 받아 실무자 인선(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역할 배분해 활동), 대표자 선출 후 확정
-공동대표단 선출: 활동분야/연령대 등 고려사항 염두해두고 진행. 회원가입이 더 활발히 이뤄지면 총회 성격의 전체모임을 갖고 대표 선출
-차기회의(전체모임) 준비 관련
:정관 비준, 공동대표단 선출, 사무국 구성 완료 등
:주요사업: (회의서 인선된 사무국 중심으로)정리하여 모임 전 공유하고 차기회의에서 확정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추진 여부 관련: 당장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은 불가한 상황.
일단 사업자등록(고유번호증 받기) 추진은 대표자 선출 후 진행하기로 함. 1년 정도 단체를 이끌어보고,
이후 필요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추진
-공동실천 과제 점검: 미디어문화교실, 잉여목록 함께만들기, 장애이동권, 공동행사/축제/바자회,
성북유아어린이청소년 교육과 돌봄의 공동체 등 진행상황 논의
등등의 논의가 이뤄졌고요. 애초 잔뜩 차려진 음식 앞에서,
‘회의는 최대한 짧게, 뒤풀이는 길게’를 목표로 했는데, 결국 2시간여 동안 회의를 이어갔네요.
회의를 마치고는 함성의 보물! 분들인 이소영, 황유경 선생님과 한살림 선생님들이 직접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먹었어요.
딱 봐도 진수성찬이죠? 직접 가져오신 술로 한잔씩 걸치기도 했고요. 왁자지껄 잘 떠든 시간이었습니다.
지역활동은 역시 ‘잘 먹고 잘 놀아야’ 잘 이뤄지는 법 아니겠습니까?^^
못 오신 분들, 사진으로라도 이날 분위기를 음미해보세요~
글구, 함성은 성북구의 모두에게 오픈된 모임이니, 언제든 이 즐겁고 정겨운 모임에 함께해주세요~
PS
-그러고 보니 회의 때 차기회의 날을 결정 못했네요ㅠㅠ 조만간 일정 잡기 위해 연락드릴게요.
-아직 함성 회원에 가입해주지 않은 분들은, 공유자료 게시판의 가입서를 작성해 메일답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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