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활동, 소식을 재미있고 손쉽게 알리기 위해 준비한 ‘마을통신원 홍보교육’! 6일 오후시간대 성북구청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했습니다.‘공감백배’ 글쓰기 감각익히기부터, 소셜웹,미디어를 통한 소통방법, 그리고 간단한 실습까지 진행한 후기와 풍경을 전해요~
이날은 소박하게 모여서 진행을 했는데요. 많은 마을 분들이 함께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참여해주신 분들은 좋은 계기였다는 표정들이셨어요.
교육을 통해 처음으로 페이스북에 가입해, 다음과 같은 멘트를 날리시기도 했고요~
미디어와 친해지기수업에서 오마이뉴스기자 박상규기자분 넘 재밌었어요. 백석 시집 감사합니다.(선물받았어요) -김보경-
유익한 강의 감사드립니다.어렵고도 재미있네요 잘 할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최인서-
오늘 성북마을 만들기 홍보교육에 참가하였읍니다…. 여러 교육이 너무 좋은데…. 제가 많이 딸리네요^^
-문예진-
SNS…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시죠?(아닌가요ㅎㅎ)
첫 시간은 ‘공감백배’ 글쓰기를 주제로 박상규 기자(오마이뉴스)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글’이란 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소통의 도구잖아요.
살아온 이력부터 강의 모습까지, 참 재밌는 사람 같았죠?^^ 사적인 얘기도 많이 언급을 하던데, 나중에 보니 결국 글이라는 건 ‘자기 얘기’를 진솔하게 써내려갈 때 가장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취지로 그랬던 것 같아요.
개인적인 작은 사례가 주변으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런저런 경우를 많이 언급해주셨는데요. 글쓰기라는 게 어렵지 않고, 우리 일상에서부터 소재거리를 잘 찾아서 써보면 좋을 것이라는 강조도 있지 않았고요.
소소한 마을활동, 재밌는 얘깃거리들 잡아낼 거 많지 않을까요? 이날 얘기를 통해 조금 감이 생기셨는지요?^^
두 번째로는 더 구체적인 ‘소통의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요. 최근에 안하면 ‘원시인’ 소리를 듣곤 하는 소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배워봤어요. 유영진 소셜웹전문가그룹 vCorea.kr 대표를 초청해 시간을 가졌죠.
소셜미디어, 웹 등을 활용해 효과적이고 쉽게 관계망을 넓혀가는 방법을 익히는 중심으로 배웠고요. 강사님과 함께 상당히 구체적으로 스킬과 감각을 익혀보는 시간이었어요.
배울 땐 다들 끄덕끄덕하시며, 실제 활용해봐야겠다는 눈초리가 많으셨는데요. 더 중요한 건 실제 생활이나 마을활동에서 활용해 보는 거겠죠??^^
마지막으로는 지금 여기 공간인 ‘성북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식을 나누는 방법을 실습해봤고요. 더불어, 앞 시간에 배운 ‘페이스북’을 ‘함께하는 성북마당’ 그룹에서 활용해보는 실습도 했어요.
(길음뉴타운3단지 임차인대표회의 조금옥 대표님… 처음이라 좀 힘들어하는 모습이죠?^^)
어떻게, 조금이라도 마을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시간들이었나요? 우리 모두 ‘미디어’가 될 수 있는 ‘실핏줄 언론’의 시대… 잘 활용해서 갓 씨앗을 뿌리고 있는 마을공동체, 보다 널리 퍼져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