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부터 성북구를 시끌벅적하게 했던, 마을미디어 준비모임 ‘시끌시끌 성북이야기’ 식구들과 함께 했던 1박2일 워크숍(11월3~4일). 이번에도 왁자지껄 떠든 거 밖에(?) 없는데, 어느새 우리가 만들어갈 마을방송국의 윤곽이 나오는 느낌. 게다가 <와!보숑>이라는 톡톡 튀는 네이밍까지 ‘집단지성’에 의해 툭 튀어나왔는데, 이게 계속 이어질지 두고 볼 일~
강북에 있는 삼각산 재미난 카페를 빌려서 진행했는데, 토요일 저녁에는 우리가 손수 준비한 먹을거리와 빠질 수 없는 술(누군가 가져온 홍주에 와인까지 등장~)을 한 잔 걸치며 새벽까지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그러고도 다음날 8시경에 일어나, 본격적인 ‘워크샵’을 진행한걸 보면 우리들 보통 사람은 아니지??^^
이날의 풍경, 사진과 함께 나눠요~~ 그리고 앞으로 진짜로 추진될 마을미디어, 많이 많이 관심 갖고 참여해주시길~
3일 밤 ‘술자리’ 장면부터 스타트~~ (갑자기 못오신 분들이 많아 아쉬웠다는ㅠㅠ)
여기서부턴, 4일 오전의 워크샵 풍경~ 어제 없었던 식구들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