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르치고 어디서나 배운다’성북구 마을학교’

성북구는 ‘주민이 주도하고 직접 운영하는 마을학교’라는 사업명으로 2014년 서울시 마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재미난 마을교육을 실현할 수 있고 되었습니다.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학교’란 표현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하려면 서울시 정책 흐름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9/24 성북구 마을학교 운영자 워크숍 전경-

○ 서울시 교육정책

2013년 10월 서울시에서는 ‘교육도시 서울플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서울교육복지민관협의회가 주최한 청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교육청이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 서울을 목표로 오늘날 우리 사회의 교육문제나 아동청소년 문제는 교육청이나 학교, 교사들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교육청 시청, 자치구, 마을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시민대학까지 다양한 아동청소년, 시민교육에 대한 지원, 방안들의 제안들이 나왔으며, 그중 유창복센터장(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은 공교육 문제의 대안으로 마을학교 거버넌스를 제안하였습니다.

○ 대안, 마을학교 거버넌스를 시작하자

유창복 센터장(서을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은 마을의 공공성을 언급하며 공동체적 가치와 교육 공공성이 회복을 요구했습니다. 마을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생활의 주체로 성장하고 마을 사람들과 관계맺기를 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며 돌봄과 교육이 종합되는 학교밖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을학교의 구축을 위해 광역정부의 교육부서와 민간 교육전문가 및 활동가들이 협력하여 민관의 협력적 거버넌스의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 누구나 가르치고 어디서나 배운다

성북구 마을학교사업은 학습과 소통을 통해 성장하는 평생학습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공동체와 평생교육을 연계해 마을학교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도된 사업으로 성북구 관내의 주민과 다양한 풀뿌리단체들이 참여했으며 교육내용도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룹니다.

마을학교는 참여하는 시민·실천하는 시민 성장의 밑거름이라는 비전아래 현재 관에서 전문 강사를 섭외해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던 평생교육을 이제는 주민이 직접 교육의 주체가 되어 운영자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가지고 있는 재능을 강사로써 이웃과 나누며 가까운 동네에서 배우고 싶은 교육을 들을 수 있는 누구나 가르치고 어디서나 배울 수 시민대학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 마을학교란

– 주민이 살고 있고, 사건과 관계 맺음이 있는 ‘마을살이’

– 마을살이 장소이자 공간이 교육환경으로 재구성되고, 일상을 영위하는 세계

– 주민이 학교의 운영자, 강사가 되는 직간접적 교사

– 돌봄과 교육이 종합되는 학교밖 교육생태계로 마을단위 교육 생태계를 만들고

– 광역정부, 교육부서, 민간교육 전문가, 지역 활동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만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이루고

– 학교밖 교육생태계의 주체로 나서기 위해 광역차원의 교육 자율성을 기반하는

–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다양한 액션플랜을 실해하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모델이 이뤄지는 마을의 교육입니다.

지역내 유휴공간에서 다양한 교육컨텐츠 프로그램이 상시적으로 제공되고,

누구나 마을교육에 관심있으면 운영진, 강사가 될 수 있는 마을학교사업이 올해 지역내 잘 자리잡아 생활권 학습 생태계가 구축되었으면 합니다.

○ 성북구 마을학교 비전 및 목표 

※ 참고자료

– 교육도시 서울을 위한 청책토론회 발제 및 토론내용 일부 인용 및 정리요약 (2013년 10월 8일)

– 서울시 마을학교 워크숍 ‘마을학교 이해 교육-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유창복 센터장’ 발표글 일부 인용 및 정리요약 (2014년 9월 18일)

성북구 마을학교 프로그램이 궁금하시다면 ‘성북마을 네이버 카페’로 오세요~

 http://cafe.naver.com/sbvillageschool/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