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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통신원

마을 활동가 이용성 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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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전
2015년 5월 7일

성북활동가 칭찬합니다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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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따뜻한 봄날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북마을방송 와보숑의 활동가이자 함께하는 성북마당(이하 함성)의 인터뷰 릴레이 칭찬합니다의 첫 번째 주인공 박진범입니다.

 

칭찬합니다는 함성의 홈페이지 활성화 및 성북구의 활동가들을 만나고 기록하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 중이며 제가 인터뷰할 활동가는 풍경소리의 사무총장이자 명상나눔협동조합의 이사장인 이용성총장님입니다. 풍경소리의 글들은 지하철을 오가며 접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어떻게 풍경소리라는 단체를 만들고, 성북구에서는 무슨 활동을 하는지 보신다면 앞으로 더욱 관심있게 보시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Q. 풍경소리는?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설로 1999년 대중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자 창립하였습니다.

전국의 지하철 승강장에 좋은 글과 그림을 현대적인 언어로 제작을 해서 게시판 및 액자에 한 달에 한 번씩 개제하는 것이 주 활동이고, 제작물들을 한데 모아서 전시, 열차 안 설치미술, 불교문화체험 행사 등의 활동들을 통해 대중들이 불교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함이 목표입니다.

 

Q. 4권의 책이 나올 정도로 제작물들이 많은데 제작과정과 관리는 어떻게?

스님이나 작가 등 직접 원고를 요청하여 받는 경우와 지하철에서 풍경소리의 글들을 본 독자들이 직접 투고를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모두가 공감하는 글을 위해 종교적인 색체가 나지 않게끔 9명의 편집위원들과 상의를 한 후 현대적인 언어로 바꿉니다. 부처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하지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대구, 광주, 부산 등의 지역지구의 자원봉사자(포교위원)들이 서울에서 발송한 포스터와 엽서 등을 교체하고 배부합니다.

 

Q. 성북구에서의 활동은?

돈암동일하이빌 309호의 풍경소리 공간을 기점으로 명상을 매개로한 마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대상이지만 특히나 청소년들에게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을 추구하며, 자기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살아 갈 수 있게 해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풍경소리가 전국 단위의 활동이라면, 명상나눔협동조합은 성북구를 중점으로 점차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는 지역학교 교사 및 학부모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중이며 이들이 가정이나 지역에 나가 주변인에게 전파를 하는 마을 강사들을 양성중입니다. 또한 명상활동 동아리와 성북삼선마을학교몸맘건강교실 등 의 주민참여 프로그램들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할 활동들은?

학부모나 일반인 동아리뿐만 아니라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진행을 통해 청소년들 동아리도 만들어 활성화 시키고, 명상을 가르치는 명상심리지도사의 자격과정을 통해 중요한 직업으로 자리매김하게끔 발전시킬 것입니다.

또한 명상은 앉아서만 하는게 아니라는 의식변화와 함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신설할 것인데, 그 예가 최근 진행중인 동물걸음(호랑이, , 곰 등) 프로그램입니다.

풍경소리 장터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재원 마련 및 젊은 친구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것도 장기적인 계획입니다.

 

 

 

총장님은 명상이란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고 하셨습니다.

혼자만 행복하기보다 우리가 같이 행복할 수 있다면 그 행복은 배가 되겠지요.

내가 먼저 배우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사랑을 담아 전파하는 것을 불교에선 포교라고 합니다.

풍경소리, 명상나눔협동조합에서 배운 것들을 널리 포교한다면 바쁘고 피곤한 삶에 조금은 치유가 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풍경소리라는 단체는,

푸른 숲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사찰의 처마 끝에서 바람에 따라 은은하게 들리는 풍경소리처럼 그렇게 천천히 행복을 배울 수 있는 단체로 오래도록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http://www.pgsori.net/

 

박진범(성북마을방송 와보숑 청년활동가)

참고 불교방송(BTN) 붓다의 제자들 42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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