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지역단체/주민들의 온라인 허브
‘성북마을’ 홈페이지 오픈
[오픈인사]서로서로 소식 알리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홈페이지를 만들지. 아주 멋지게 만들고는 싶지만 예산은 한정돼 있고, 일반적인 형태의 제작단체 활동 홍보를 위한 페이지는 아무래도 ‘마을’과 어울리지 않는 듯하고…
결정했습니다.
마을현장과 주민, 지역단체들에게 멍석을 깔아주는 온라인 공간으로 만들기로. 제작단체 단독의 얼굴 역할을 하는 홍보용 페이지가 아니라, 지역에서 함께 만들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로. 그래서 성북구내 지역네트워크 모임인 (준)함께하는 성북마당 정기회의에서 홈페이지 제작과정을 공유하고 검토했고요. 이제 드디어 오픈을 맞이했습니다.
‘성북마을’은 성북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마을만들기, 지역공동체활동의 실험을 공유하고, 구내 민간단체들의 실천, 네트워크 활동(함께하는 성북마당 등)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려갈 예정입니다. 홈페이지를 실무적으로 운영하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역할은 자기 얼굴을 내세우기보다, 뒤에서 ‘멍석’을 열심히 깔아주는 데 있다고 봅니다. 이곳도 마찬가지의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새로 오픈한 이 홈페이지가 그동안은 없었던 구내 지역단체/주민들 간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이 되길 고대합니다. 그래서 각 지역단체들의 링크를 오른편 하단에 걸어놨고, 단체들을 소개하는 지면도 오른편에 아담하게 배치했습니다(혹시 반영 안된 단체가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그리고 각 단체(혹은 주민,주민모임) 간 알리고 싶은 소식/행사가 있음 ‘성북 행사/소식 알리미’ 게시판에 올려서 함께 공유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커뮤니티 게시판, 잉여자원공유터, 자료창고 등도 서로서로 적극 잘 활용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채워지길 고대합니다.
자주 들러 글 남겨주세요~
이 공간이 허브가 돼, 각 지역단체/주민모임들이 서로 간의 접점을 계속 넓혀갔으면 합니다. 자주자주 들러주시고, 글 남겨주세요. 오른쪽 상단에 있는 회원가입도 눌르셔서 해주시면, 바로 ‘정회원’으로 업그레이드 해드립니다(관리상 필요로 몇몇 게시판은 정회원만 글을 쓸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