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넘게 폐쇄된 채 방치된 성북등기소를 주민이용시설로 전환하라는 기자회견 기사가 이번에도 크게 실렸네요. 모쪼록 시민의 혈세로 마련된 성북등기소와 해당 부지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책이 마련되길 촉구하며 더 시끄럽게 해보려 합니다.^^
* 10월 23일 기사 원문 보기: http://bit.ly/XSh1Kv
* 10월 23일 기사 텍스트:
[성북구] “성북등기소, 주민들에게 돌려달라”
【 앵커멘트 】
폐쇄된 성북등기소가
1년동안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드렸죠.
이곳을 주민들에게 돌려달라는
기자회견이 성북구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박용 기잡니다.
【 VCR 】
지난 16일 성북구청 앞.
커다란 쓰레기봉투 두 자루가
놓여 있습니다.
방치되고 있는 구 성북등기소 부지에서
수거된 쓰레기입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대책위원회와
주민들은 1년이 넘게 방치되고 있는
등기소 부지의 주민이용시설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은미
(구)성북등기소부지 주변 주민
【 VCR 】
지난해 서울 등기소로 통폐합되면서
보문동에 소재한 (구)성북등기소가
1년 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주민이용시설로 전환하라는 목소리가 크지만
소유기관인 대법원은 70억원의
매각절차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
해당 구청은 막대한 예산에
엄두를 못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련한 대책위원회는
대법원의 매각 방침 철회와 함께
성북구와 서울시가 대법원과
조속한 합의점을 찾아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신희철
성북등기소 주민이용시설 전환 대책위원장
【 VCR 】
이밖에도 대책위는
방치된 등기소 부지 주변이
쓰레기 등으로 슬럼화 되지 않도록
가로등과 CCTV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씨앤앰 뉴스 박용입니다.
2012년10월23일(화)
박용 기자 parkyong@cnm.co.kr
* 지난 10월 9일 기사 보기: http://bit.ly/QkeO6C
* 등기소대책위 홈페이지: http://blog.daum.net/sbdeunggiso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