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일과 삶의 균형 발전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 이라고 한다면, 독립영화발표회의 매주 수요일은 정기 상영
이후 만든 이들과 보는 이들이 독립영화의 반성과 전망을 위하여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날 입니다. 그래서 대상화된 관객으로
안주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독립영화의 참여 주체로서 능동적 역할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10일 (水) 박영석 프로그래머 추천 展 – 247회 독립영화발표회 <19세 관람가>
– 아귀 Greed (연출 ; 송우진 / 19′ / HD / 2014)
돈이 필요한 간호사가 간단한 마취시술 알바를 제안 받는데, 곧 자신이 위험한 보험사기극에 휘말렸음을 알고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간호사는 끝까지 남게 된다.
– 징후 Sign (조재민 / 25′ / B&W / HD / 2013)
북한의 연평도 포격 6일 후. 어느 마을의 농부가 보건소를 찾는다. 그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던 중 최근 되풀이되는 악몽을 이야기한다. 집으로 돌아와 축사 일을 하는 농부, 물을 마시려는데 물이 나오지 않자 산을 오른다.
– 호산나 HOSANNA (나영길 감독 / 25′ / HD / 2014)
소년은 아프거나 다친 마을사람들을 치유하고, 죽은 자들을 되살리며 살아간다. 치유 받거나 되살아난 사람들은 또 다시 되풀이되는 육신의 습관에 고통스러워하며 소년을 저주하지만, 소년은 치유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I 언 제 : 2014년 12월 10일 / 수요일 오후 7시 30분
I 어디서 :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http://cine.arirang.go.kr)
–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6번 출구 하차 후 환승 버스 162번, 지선 1012번
I 주 관 : 영화공동체 (02-2238-8753 http://indefilms.cyworld.com http://facebook.com/inde1990)
I 관람료 : 125석 선착순 무료 발권입장 (작품 소개 및 제작일지 등 자료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