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역으로 건너뛰기
성사경통신원

「모두의 향연」 현장 스케치 – 여는 무대 (10.05.)

사용자의 프로필 이미지
by ✨성사경✨
2024년 10월 8일

2024년 10월 5일, 성북구청 바람마당 일대에서는 2024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모두의 향연」이 열렸다. 성북구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유관기관 및 단체 50여개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및 판매 부스를 진행했다.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힙한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과 책멍할 수 있는 모두의 도서관, 다 함께 화폭을 채워 나가는 성북인물전, 그리고 어린이플리마켓 등이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사전 캠페인으로 진행한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순환경제 챌린지도 함께할 수 있었다. 그 현장을 생생하게 옮겨 본다.

 

여는 무대

‘모두의 향연으로의 초대’

 

‘모두의 향연’이 열리는 성북구청 바람마당 일대는 오전부터 북적이기 시작했다. 축제의 오프닝을 함께 할 ‘어린이공연단’ 연습 때문이었다.

11시 정각에 모인 22명의 어린이공연단은 짝을 지어 왈츠를 연습했다. 연습은 공연예술을 전공하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이끌었다. 어린이들은 모두 열심히 따라하는 모습이었다.

「모두의 향연」 여는 무대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대학생과 어린이들이 준비하는 댄스 공연 외에도 향연 상차림이 기획되었다. 모름지기 잔치엔 잔치 음식이 빠질 수 없는 법이다.

음식은 성북구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준비했다. 잔치에 초대받은 주민분들이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였다.

드디어 행사 시작 시간. 공연단 어린이와 청년들은 대기하고, 내빈들은 착석했다. 여는 무대를 함께 즐길 주민들도 모여 들었다.

성북구청장님과 향연 상차림을 준비한 사회적기업 (주)엘마드레 대표님이 함께 개막을 선포했다.

 

인사 말씀에 이어 향연 상차림을 여는 퍼포먼스가 뒤따랐다. 현장에 있는 모두를 위한 음식이었다. 곧이어 대학생과 어린이들의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오전부터 매진한 연습의 결과는 훌륭했다. 청년과 어린이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어우러지는 왈츠의 선율에 모두가젖어들었다. 마음도 축제를 향해 시나브로 열려가는 느낌이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향연 상차림을 모두 함께 즐겼다. (「모두의 향연」 음식은 성북구청 카카오채널 친구추가 등 합당한 절차를 거친 주민분들에 한해 제공됨을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사전 공지하였으며, 현장에서도 이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여는 무대 ‘모두의 향연으로의 초대’는 축제 오프닝 행사이지만, 단순한 오프닝만은 아니었다. 민관협력과 주민참여를 통해 성북구의 사회적경제가 성장·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된 행사였다. 공연을 준비한 성북구의 어린이와 대학생들, 음식을 준비한 성북구의 사회적경제 먹거리 기업들, 퍼포먼스를 함께 한 내빈들, 현장에 참여한 주민분들… 모두가 여는 무대의 주인공이었다.

이렇게 2024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모두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조화로운 추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사회 및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성 북 구 사 회 적 경 제 센 터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로25길 29 (종암동)
02-927-9501
sbmase3@gmail.com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