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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통신원

[찾아가는 성사경 뽐뽐뽐] ① (주)세진플러스 편 현장스케치(07.24.)|나만의 Happy-Cute 쿼카 캔버스 그림 액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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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사경✨
2025년 7월 25일

​[찾아가는 성사경 뽐뽐뽐] ① (주)세진플러스 편

07.24.(목) 10:00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 5층 벙글벙글실

 

체험이 시작되는 10시도 되기 전부터 벙글벙글실은 붐볐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한 현장에는 활기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는 쿼카를 특별한 캔버스에 그린다는데, 뭐가 특별할까? 나만의 쿼카는 어떻게 그릴까?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체험이 될 것 같은 기대가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

폐섬유가 캔버스로?

찾아가는 성사경 뽐뽐뽐은 (주)세진플러스 조정옥 자원순환센터장과의 토크쇼와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플러스넬’이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지 소개해 주셨는데요, 플러스넬은 폐섬유를 고온에서 압축해 만든 친환경 건축·가구 자재로 스툴이나 책상 같은 가구부터 싱크대, 벤치, 심지어 집까지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하고 내구성이 높다고 합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무독성이고, 헌 옷이나 버려지는 천을 새활용하기 때문에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요. 목재를 대신하니 나무도 살리고요. 요즘 지구 온난화가 심각하잖아요. 플러스넬은 우리가 사는 지구를 덜 아프게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은 약간 낯설어 하면서도 ‘환경을 위한 일’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요즘 환경교육이 보편화된 덕분인지 조금은 생소한 자원 순환 이야기도 잘 이해하며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색칠하고, 꾸미고!

조정옥 센터장의 설명이 끝나자 본격적인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플러스넬 캔버스를 받아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아이들은 하나같이 굉장히 열중한 모습이었습니다. 준비된 밑그림을 따라 그리는 친구도 있었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른 그림을 그리는 친구도 있었죠. 화려한 색을 과감하게 쓰기도 하고 쿼카 옆에 말풍선을 붙여 대사를 써 넣어 두는 창의력 넘치는 시도도 눈에 띄었습니다. 캔버스 하나하나마다 아이들의 개성이 반짝였습니다.

손끝으로 느끼는 플러스넬

참여자들은 그림을 그리며 손끝으로 플러스넬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매끈하고 판판한 플러스넬 캔버스를 만져보면서 진짜 가구·건축 자재로 쓰이는 견고함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게 정말 폐섬유로 만든 거라니! 하지만 계속 그림을 그리는 동안 플러스넬의 질감과 밀도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제품의 장점을 감각적으로 체험해 보는 시간, 「성사경 뽐뽐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랍니다.

어른도 아이도 함께 그린 행복

이번 체험에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참여하였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는 쿼카를 그려 보며 아이들 못지않게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플러스넬의 제작 과정이나 용도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하기도 하였답니다.

“어떻게 이렇게 단단하게 만들 수 있죠?”
“다 쓴 플러스넬은 어떻게 되나요?”
“또 새활용이 가능하다니 되게 신기하네요.”

다양한 질문과 대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기술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단순한 체험에 머물지 않고 플라스넬이 가진 가치에 공감하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동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유쾌하게 만나는 사회적경제

그림이 완성된 플러스넬 캔버스는 액자에 붙여져 하나의 작은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다 그린 그림에 스티커를 붙이며 각자의 개성을 한껏 더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쿼카’가 태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서로의 작품을 보여주며 자랑하는 아이들, 미소 짓는 어른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즐거워 보였어요. 늘 행복한 쿼카처럼 오늘의 사회적경제 체험이 참여자 여러분께도 오랫동안 유쾌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민 가까이 찾아가는 성사경

[찾아가는 성사경 뽐뽐뽐]은 성북구 사회적경제 기업이 직접 주민에게 찾아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작년에는 센터에서 [성사경 뽐뽐뽐]을 진행했었는데요, 올해는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복지관, 주민센터 등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 이번엔 월곡동, 다음은 장위동입니다.  [찾아가는 성사경 뽐뽐뽐] ② 마을엄마협동조합 편도 기대해 주세요~~~!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조화로운 추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사회 및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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