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의 귀요미 통신원 성사경입니다.
8월 26일 화요일 오전 10시,
[공공구매 박람회] 두번째 기획워크숍이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성북구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9일(금)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2025 성북구 공공구매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인데요~~🤭
실질적인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공공시장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가는
공공구매 기획워크숍 !
두번째 시간에는
공공기관이 진짜 필요로 하는 정보는 무엇인지,
공공기관 수요에 맞는 제품·서비스는 어떻게 제안할 수 있을지
피드백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지난 시간에 강사님께서는
참여기업이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을 알려주시며 사전 과제를 내주셨어요.
① 우리 기업에 해당하는 [공공구매제도] 기업 확인서 발급하기
② 회사소개서, 제품 소개서, 제품 단가표, 수량별 단가표 갖추기
강사님께서는 시작부터 단호히 말씀하셨어요.
“우리의 고객은 공공입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공공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준비해야 합니다.”
사전 과제를 바탕으로
공공의 관점에서 무엇이 보완되어야 하는지
기업 별로 하나하나 짚어보았습니다.
첫째, 실질적인 구매에 필요한 정보 제공
공공기관 담당자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건
구매를 위한 기준 정보라고 해요.
제품 사진, 제품별 단가, 수량별 단가
제작 기간(수량별), 대량 구매 시 할인 조건 등
서비스의 경우에도 규격화는 필요하다고 해요.
“기준점을 제시해 구매 금액을 예상할 수 있게 해야 해요.
조건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는 점도 반드시 명시해야 합니다.”
또한 납품 사례와 실적은 공공기관의 신뢰를 얻는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공공 납품 실적이 있으면 좋지만,
만약 없다면 민간에서 우리 제품을 선택한 경험을 강조해도 충분합니다.”
특히 납품 실적 기재 시
어디에, 얼마나 납품했는지가 중요하다고 해요.

둘째, 공공기관에 맞는 소개 자료 준비
공공기관용 회사소개서에는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까요?
“누군가 옆에서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회사소개서만 봐도
이 회사가 무슨 사업을 하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바로 알 수 있어야 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설명은 한 페이지로 충분!
“담당자는 50장이 넘는 자료를 다 보지 않아요.
꼭 필요한 정보만 맞춤형으로 제시하세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
공공기관과 함께 할 수 있는 제안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어요.
셋째, 공공기관의 수요를 먼저 고민하기

이번 워크숍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은 수요자 관점이었습니다.
“내가 만들 수 있는 것을 제안하는 게 아니라
공공이 실제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그 관점에서 제안해야 합니다.”
강사님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의 소통 사례를 들려주면서
우리의 생각과 공공기관의 실제 수요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철저히 공공기관 입장에서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민하고 제안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선택지를 주는 방식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케이터링을 제안할 경우
성별과 연령대에 따른 기호, 행사 성격, 행사 규모에 따라 필요한 메뉴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이때 가격별·구성별 메뉴를 먼저 제안하면
기업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넷째. 함께 연대하기!

강사님은 마지막으로 사경기업 간 상호 거래와 연대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어요.
“사업 연계를 통해 서로의 영업을 도와주는 것도 필요해요.
어느 날 샌드위치 4,000개가 들어올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하실 거에요?나눠야죠. 같이 하는 거죠.
저는 함께 전략을 수립하고 원팀으로 움직이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공공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
이 때 연대와 협력이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짚어주셨습니다.
또한 우리 안에서 서로의 제품을 직접 소비하며 자연스럽게 홍보와 신뢰를 확장하는 것!
이 두 가지가
공공시장 진출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강의 시간 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질문!
오늘 강사님의 피드백을 통해
공공기관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우리는 무엇을 제안할 수 있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의 과제는
오늘 강사님께 받은 기업별 피드백 받은 내용을 보완해오는 것!
이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제안서와 자료가 준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큼 다가오고 있는 공공구매 박람회!
과연 우리 기업들이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무척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