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역으로 건너뛰기
성사경통신원

[성북커피축제] 현장스케치(11.30.)

사용자의 프로필 이미지
by ✨성사경✨
2025년 12월 3일

성북커피축제 현장스케치

11.30.(일) 11:00~16:00 장위자이레디언트 2단지 앞 (돌곶이역 3번 출구)

 

성북커피축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민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기획된 축제입니다. ‘커피향을 따라 피어나는 지역경제, 성북커피축제 in 장위’라는 콘셉트로 40여개의 판매 부스 및 체험 부스가 자리했고 원데이클래스도 다양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성북커피축제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상생의 의미를 살렸습니다. 프로그램마다 반응도 뜨거웠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성사경 라이브

‘성사경 라이브’는 사회적경제 기업 및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가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사업입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성북구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소비자를 만나고 있는데요.

이날은 성북커피축제 현장에서 축제에 참여한 셀러의 제품을 소개·판매하는 특별편으로 구성해 봤습니다. 성사경 라이브 첫 번째 야외 현장 라이브의 주인공은 <별콩다방>, <봉들렌>, <도담청>이었습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 별콩다방(11:00~12:00) – 드립백 6개 세트
  • 봉들렌(13:00~14:00) – 수제 마들렌
  • 도담청(15:00~16:00) – 쌍화청·꿀배도라지청·꿀배도라지생강청

​성북커피축제만을 위한 라이브 특별 혜택가로 진행되었는데요. 첫 야외 방송이지만 그 동안의 라이브 경험을 바탕으로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인 쇼호스트 및 스태프들 덕분에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많은 주민분들께서도 야외 라이브를 응원해주셨습니다.

​2. 원데이클래스 ‘업사이클 케데헌 방향제 만들기’ | 알록달록협동조합 (14:00~14:30)

알록달록협동조합은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패브릭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입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에서는 미니 패브릭 안에 원두를 넣어 만드는 커피 방향제 만들기를 선보였습니다. 미니 패브릭은 원두를 담는 자루 원단으로 만들었고 원두는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활용했습니다. 먹을 수는 없지만 여전히 향이 좋아 방향제나 탈취제로는 훌륭하게 쓸 수 있답니다. 업사이클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감성 가득한 결과물이 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데요. 패브릭에 케데헌 캐릭터 더피와 갓을 전사해 더 특별한 커피 방향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답니다. 사전신청만으로 접수가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다리미로 전사지를 천에 눌러 다리고 조심스레 떼어 보는 모습이 모두 즐거워 보였습니다. 전사가 끝난 미니 패브릭은 커피 원두를 가득 채우고 바느질로 꿰매어 완성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드는 나만의 ‘업사이클 케데헌 커피 방향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하신 분들 모두 좋아하며 열중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패브릭을 제작하는 알록달록협동조합의 노하우와 업사이클링의 의미가 만나, 재미도 있고 가치도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성사경과 함께하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언제나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3-1. 커피박점토 만들기

‘성사경 라이브’ 부스 양쪽으로는 성사경이 진행하는 상시 체험 부스가 자리했습니다. 먼저 ‘커피박점토 만들기’ 현장부터 가 보겠습니다.

커피박을 버스처럼 생긴 기계에 넣으면 커피 점토가 되는데, 이 커피점토를 잘 치대어 틀에 넣으면 예쁜 캐릭터가 찍혀져 나온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귀담아 들으며 한 단계 한 단계 열심히 과정을 따라가 봅니다.

진지하게, 때로는 웃으면서 커피 점토를 반죽하고 캐릭터 모양을 골라 찍고 신중하게 틀을 빼내고…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지켜보는 보호자 분들도 완전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 만든 캐릭터는 비닐에 고이 넣어 들고 갑니다. “그늘에서 뒤집어가며 잘 말려 주세요. 방부제가 전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썩기 쉬워요~” 선생님의 당부와 함께요.

커피향이 솔솔 나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커피점토 만들기’. 자원순환의 의미도 배우고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도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3-2. 커피키링 만들기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에서 준비한 두번째 상시 체험프로그램은 ‘커피 키링 만들기’입니다. 커피박(커피찌꺼기)으로 만든 커피점토를 케데헌 캐릭터 더피와 갓 모양으로 성형해 준비했습니다. 여기에 색을 입혀 나만의 커피 키링을 만드는 체험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 너무 많아 대기자 명단을 따로 만들어야 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답니다.

역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르신들까지 두루두루 좋아해 주신 프로그램입니다. 모두 나만의 더피와 갓을 그리는 데 푹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파란색 더피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백호도 가끔 등장했습니다. 갓에는 포인트 스티커도 붙일 수 있어서 더 자유롭게 꾸밀 수 있었습니다.

성북커피축제를 둘러보러 오신 성북구청장님도 활짝 웃으며 지나갔답니다.

재료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던 체험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더 재밌고 가치있는 체험으로 찾아뵐 테니 꼭 다시 만나요~!

4. 현장 이모저모

​《성북구청 카카오톡 친구추가 이벤트》

성북구청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하면 기념품을 증정했습니다. 자동차 불빛을 반사해 어린이의 안전을 지켜주는 모아 리플렉터 키링이 증정품이었습니다. 어린이들도 좋아했고 부모님들도 “가방에 꼭 매달고 다녀야겠네!”라며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축제가 끝나기 훨씬 전에 모두 동이 났답니다.

​《부스 스케치》

성북구 사회적경제 기업인 ‘마을엄마협동조합’ 부스입니다. 좋은 재료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베이커리로 참여했습니다.

11월 성북MOA마켓에도 참여했던 ‘봉들렌’. 성북커피축제에서 성사경 라이브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자활기업 ‘세린’. 장위동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오늘은 커피와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장애인 생산시설 ‘도담청’. 수제 과일청, 쌍화청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성사경 라이브에도 참여했습니다.

성북MOA마켓(6월, 11월)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던 ‘인,연 케이크(떡공방)’입니다.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완판이었습니다.

​성북커피축제를 빛내기 위해 참여한 성사경의 프로그램과 기업들의 활약상을 옮겨봤습니다. 어떠셨는지요? 장위동에서 열린 성북커피축제에 많은 주민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참여해 주셨는데요~ 저희도 장위동에서 주민분들을 새롭게 만나 아주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성사경의 지역축제 참여는 계속됩니다. 새롭고 신나는 프로그램과 함께 또 만나요~!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조화로운 추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사회 및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성 북 구 사 회 적 경 제 센 터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로25길 29 (종암동)
02-927-9501
sbmase3@gmail.com

공유하기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