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회적경제 협력 플랫폼 [2026 성북소셜살롱 Act.1]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운영’ 살롱day – 1회차
03.31.(화) 14:00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3층 상생마루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운영 살롱day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사회공헌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성북구 자원봉사센터에서 기업 사회공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사회적경제와 자원봉사 활동의 연계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과 함께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사회적 가치를 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찾아 어떻게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번 성북소셜살롱은 사회공헌에 의지를 가진 기업들이 모였습니다. 각자의 현장에서 이어온 활동을 바탕으로 왜 이 자리에 오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떤 사회공헌 활동을 만들어갈 수 있을 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었는데, 지역 안에서 연결되면 훨씬 규모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이주여성은 늘 지원받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우리가 베풀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방치된 아이들에게 마음이 쓰여요. 특히 방학동안에는 학습 격차가 더 커지니 우리가 줄 수 있는 경험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어르신 식사 돌봄을 몇 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지속을 위한 재원과 정보 연계를 기대하고 왔습니다.”
“대기업과의 사회 공헌 활동이나 방송 매체와 협업 과정에서 홍보나 콘텐츠 주도권이 부족한 점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제 분야는 협업할 게 많은데, 혼자서는 지역 자원을 알기 어려워서 연결의 필요성을 느끼고 참여했습니다.”
참여기업들은 이미 각자의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공헌을 고민하고 실천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방식에는 한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특히 실행과 홍보 과정에서 활동 본래 가치가 충분히 드러나지 못하는 점, 꾸준히 이어가기 어려운 구조적 현실에 대한 아쉬움은 모두가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나의 공감대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좋은 뜻이 있어도 혼자서는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
좋은 일을 하고 있어도 그 활동이 알려지지 않거나 확산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는 모두가 공감하는 지점이었습니다.
사회 공헌 활동이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지역 문제 해결과 기업의 활동이 연결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인식도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2부에서는 성북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기업 사회 공헌 사업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사회적경제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복지관과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기관과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이 어디에서 연결될 수 있을지 함께 상상해 보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설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사회 공헌과 자원봉사의 변화된 흐름부터 짚었습니다.
“자원봉사는 이제 단순한 참여를 넘어서, 변화를 만드는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자선 활동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행사 중심의 일회성 참여를 넘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흐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 공헌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 위에서 새롭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일회성 참여나 후원을 넘어, 기업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특성을 살린 연계형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성북구자원봉사센터의 기업 사회 공헌 운영 프로세스도 소개되었습니다. 기업의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적절한 활동처를 연결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홍보까지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반려나무 양육 활동, 문고리 방향제를 활용한 이웃 소통 프로그램 등 기업의 업종과 자원을 반영한 사례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참여 방식,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활동, 캠페인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이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사회 공헌이 특정 방식에 한정되지 않고, 기업의 상황과 지역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될 수 있다는 점이 자연스럽게 전달되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여 기관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어르신 식사 나눔과 문화 공연을 결합해 꾸준히 사회 공헌을 이어온 협동조합의 사례가 공유되었고, 지역 안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는 기업의 참여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 공헌이 실제로 실행되기 위해 필요한 재원 연계 구조와 지원 가능성도 언급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오간 이야기들은 자연스럽게 다음 만남에 대한 약속으로 이어졌습니다. 직접 만나고 경험해 보며 협업 가능성을 확인해 보자는 제안이 이어졌습니다. 더 나아가 성북 안에서 함께 만들어갈 공동의 사회 공헌 방식에 대한 공감이 형성되었고, ‘성북구 사회적경제’ 차원의 공동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사회 공헌 활동의 필요성에도 의견이 모였습니다. 이후 후속 모임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방향과 실행 방안을 이어서 논의해 보기로 했습니다.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는 이러한 논의가 실제 협력과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과 지원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성북 안에서 만들어질 공동의 사회 공헌 모델이 어떻게 구체화되고 확장될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