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부터 6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시간 및 토요일 오후시간(가끔!)에는 ‘성북구 도시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시아카데미는 성북구 주민이 스스로 자신의 삶터와 이웃을 알고, 아끼고 서로 가꾸어 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자리예요.
이번 2012년 상반기 도시아카데미는
– 마을만들기 개념과 효과에 대한 인식향상
– 경제, 문화예술, 생태, 복지 등 다양한 영역과 마을만들기 연계 방안 이해
-물리적 환경 개선, 주민공동체 활성화, 마을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지역 이슈 발굴과 행동 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고요. 이제 중간점을 넘은 아카데미는 6월12일 현재까지 실내강의 및 토론(외부 견학 및 답사는 2차례)은 5차례 진행됐어요. 간략하게 어떤 내용들로 진행됐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주차에는 ‘도시재상 과정에서의 마을공동체, 마을만들기의 의의와 개념, 사례 소개’ 등의 내용으로 남철관 성북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센터장과 함께 공부를 했고요.
2주차에는 ‘지역순환경제, 사회적 경제의 기본이해, 마을경제, 마을기업의 개념 이해’를 주제로 장원봉 사회투자지원재단 상임이사와 함께했습니다.
3주차에는 ‘성북구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활성화 방안’을 두고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와 시간을 보냈고요.
4주차에는 ‘마을이 복지다, 마을만들기에서의 복지의 의미, 사례, 구현방안’ 등의 내용으로 한상진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의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5주차에는 ‘예술가들 재래시장으로 들어가다’란 주제로 시장에서의 마을만들기 사례를 윤현옥 통인시장의 발견 프로젝트팀 대표와 함께 나눴습니다. 이날은 또 앞으로 우리가 구체적인 지역에 들어가 실습 및 워크샵을 함께 진행할 ‘도시연대 커뮤니티디자인센터’ 분들도 함께했어요. ‘마을’을 소재로 한 즐거운 빙고게임도^^
초반기에 이러한 강연자 분들을 모시고 ‘기초학습’에 들어갔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실습, 워크샵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앞으로도 도시아카데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혹시 수강생은 아니지만 관심 있어서 들러보고 싶으신 분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