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역으로 건너뛰기
성사경통신원

마을은 자전거? 사이좋게 함께 굴러가는 것!

사용자의 프로필 이미지
by 우리동네
2013년 5월 21일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사전교육 현장 스케치-

성북구 마을만들기 수시와 지정 공모사업 사전교육이 5월 20일 월요일 오전 9시반부터 12시반까지 종암동에 위치한 성북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 3층 교육장에서 열렸어요. 

미리 교육을 신청한 주민들보다 느닷없이 현장에 짜잔! 하고 나타난 주민들이 더 많아서 신나고 즐거웠다지요. 

IMG_0040.JPG

영상과 발표자료를 보면서 마을만들기의 개념과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마을도 저러면 참 좋겠다는 감탄과 함께 현재 부딪치고 있는 주민들의 문제에 함께 공감했어요. 

IMG_0011.JPG

성북동, 종암동, 정릉동, 돈암동, 길음동 등 성북구 곳곳의 주민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여하셨어요. 

특히 젊은 청년들이 대거! 참여해서 지난번 정기공모 때에 비해 다소 단축된 교육시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스피드와 짱짱한 내용을 가능하게 하셨다는 후문~ 아직 워크숍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청년들이 옆에서 차근히 설명하자 쉽게 적응하셨고, 또 청년들도 지역의 여러가지 관점과 문제점에 대해서 자기소개와 이야기나눔의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을 경청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IMG_0019.JPG

“어이쿠야. 자기소개를 이렇게 복잡하게 머리에 쥐가 나네 ^^;”

슬쩍 옆사람 컨닝도 하면서 난생 처음 듣도보도 못한 ‘자기소개’를 한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셨어요. 

가장 많이 나온 말은 ‘웃자’입니다. 

IMG_0063.JPG

배추? 자전거? 냉장고? 텔레비전?

‘마을은 00다’에 각자 고른 말을 넣어보니 허허 난감한 미소만 스칩니다. 

그래도 곧 “마을은 텔레비전이다. 틀면 나와야 하는 것, 볼 것이 많은 것, 무궁무진한 즐거움이 있는 것!” 이라는 멋진 문구를 완성해주셨어요~

IMG_0067.JPG

“마을은 배추다. 맛있는 김치가 되었으면 상상하게 한다.”

“마을은 냉장고처럼 지나온 세월을 싱싱하게게 보관하는 곳이다.”

IMG_0068.JPG

2013년 성북구 마을만들기 수시와 지정 공모사업은 5월 31일까지 접수받고 있습니다. 

성북마을 또는 성북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으실 수 있어요.

많이 참여해주세요~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