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사람이 사는 마을. 마을이 만든 사람”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원에서 전국 37개 지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6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에 마을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활동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였습니다.
[사진 1. 제6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전경]
수원 행궁동 금빛합창단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주최단체 단체장들이 모여 단체장 선언문을 낭독으로 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진2. 마을만들기 활성화 지방자치단체장 공동선언]
전국에 있는 마을들의 주민이 모인만큼 지역교류의 시간으로 타운홀미팅과 한국마을만들기지원센터 협의회 창립총회가 있었습니다.
[사진 3. 한국마을만들기지원센터 협의회 창립총회]
전국 마을의 주민들이 준비한 문화공연 행사와 사람보다 닭이 많은 치맥파티로 축제의 흥이 돋워지고, 10시부터는 삼삼오오 수원의 마을로 이동하여 주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 4. 전국마을 주민 공연단 문화공연 현장]
제가 이동한 마을은 화서1동으로 환경, 에너지 재생마을로 빗물을 저장하여 재사용하는 빗물 저금통, 주택옥상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주택, 재활용 페트병과 캔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자원순환센터, 그리고 옥상텃밭과 문화교육등이 풍성한 마을이었습니다.
새마을 부녀회 주민분들이 야참과 아침을 풍상하게 준비해 주셨고, 또 마을 활동가와 동주민센터, 주민자치장등 많은 분들이 모여 화서1동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다른참여자들과의 지역에서의 활동 내용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5. 캔,페트 자동분리수거기 – 캔과 페트를 넣으면 압축되고 재생에너지 포인트 카드에 포인트가 적립된다]
[사진 6. 마을탐방중 건내주신 복분자주]
화서1동 마을을 탐방하며 빗물을 재사용하는 빗물저금통과 텃밭을 구경하였습니다. 복분자주를 아침부터 한잔씩 하였어요~^^
[사진 7. 옥상에 있는 태양광 시설과 옥상텃밭들]
보조금 사업으로 태양광 시설을 한 이후 전기료가 4인 가구 전기료가 3000원 미만으로 나오신다고 하네요~
지형이 해가 잘 비치는 지형이라 발전율이 높다고 합니다. 미래세대를 위해서 이런 재생에너지 사용이 활성화 되면 좋겠네요~
9월 27일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마을만들기 운동과 역사정리, 자원봉사와 마을만들기, 마을만들기과 지역자산, 싸움의 기술, 마을과 청년, SNS를 활용한 마을과 주민의 소통 등 무려 14가지 주제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하고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일정상 28일 폐막식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생태교통 축제와 수원음식문화 축제등 수원지역 축제를 보고 다채로운 참여와 체험이 어우러진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