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동덕여대 5거리는 때아닌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다름 아니라 월곡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월사모에서
제6회 월곡동 어르신 점심식사 대접 축제를 개최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매년마다 월사모 회원들은 식사를 대접해왔는데요.
올해에는 조금 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문화 축제 형식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신명나는 월곡2동 마당놀이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행사를 알렸구요.
무려 900여명의 어르신들이 오셔서 월사모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을 맛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월곡한의원의 협조를 얻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침술 봉사가 있었고
성북 119의용소방대에서는 심폐소생술 시범을 재능기부해주셨습니다.
또, 월곡동의 엣날 사진 전시회가 있었는데 월곡동의 변화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월사모는 앞으로 어르신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주민과 동덕여대앞 상인들이 함께 공존하며
어울려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