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도 지나가고
마을만들기 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2014 마을만들기 1차 24개 단체에 대한
중간점검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북동천 중간점검은
‘혜화문 아래’ 라는 카페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음료를 마시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점검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성북동천 회의때 잠깐 참관했었는데 기억해주시고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대표님께서 느끼시기에
성북동이 지금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성북천 복개 전부터 거주하셨는데
원래 시골과 같은 정서를 가지고 있던 성북동 주민들이었지만
지금은 재개발문제와 엮인 3구역을 비롯하여 주민들간의 마찰도 잦아지고
역사문화지구단지 선정에 대해서도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 않은 지역이 선정된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을 주셨습니다.
마을만들기 중간점검은
딱딱하고 엄숙하게 진행될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회계 자료를 검수하긴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마을 단체에서
마을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어려운 마을 활동을 마을활동가분들과 상의해보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 성북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대학생 인턴 이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