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정릉마실 사무실에서의 도자체험(2)
(남편을 위한 재떨이, 이름위에 담뱃재를 어떻게 털죠?)
도자체험은 마을만들기의 첫번째 행사였다. 도자체험
진행하시는 분들이 이름도 도도로(도란 도란 도예로)라고
지었다. 도자체험을
통해서도 주민들이 마음을 열수있는 계기가 되었다. 도자체험중
재밌었던 에피소드는 화분만들기를 했었는데 어떤분께서 남편을 위해 재떨이를 만든 분이 계셨다. 재떨이 위에 남편 이름으로 장식하셨는데 다들 어떻게 자기 이름 위에다 담뱃재를 터냐고 폭소하셨다. 그리고
이 도자화분들은 구워져서 정원축제때 완판이 되었다는.
(정원축제 ‘행복한 뜰‘에서 진행된
도자화분 전시.판매 코너, 완판 되었다죠 ! )
#.꽃으로
하나되는 마을, 정원축제는
계속됩니다~
정원축제를 준비하며 주민분들이 직접 마을 축제 이름도 공모해서 정하고, 조경회사인라이브스케이프
유승종대표님까지 모시고 정원세미나와 컨설팅을 통해 정원을 아름답게 꾸몄다. 또 자신의 집에 맞는 문화컨텐츠를
선정하여 직접 운영하셨다.
(정원궁리 : 라이브스케이프 유승종 대표님의 정원강의와 컨설팅 )
축제에 사람들도 많이 왔고, 모두들 반응도 폭발적이어서 주민분들도 더 기쁘게 축제를 운영하셨다. 몸은
고단하셨겠지만 모두 자발적으로 즐기셨다. 우리마을이
이렇게 아름답고 좋다는 점을 세상에 드디어 알려지게 되니 기쁘셨나보다.
(2014 정릉 교수단지 정원축제 ‘정원이 들려주는
소리‘ 의 클라이막스는 정원 음악회!! 정원에서
라이브 음악 들어보셨어요? 정말 분위기 있답니다 ♡ )
마을만들기 움직임을 좋게 보지 않으셨던 주민들도 축제를 통해 마음을 열고 축제에
참여해 함께즐기시고 오카리나연주까지 하고 가신 분도 계시다. 정릉마실
대표인 꽃여사님은 솔직히 이번 한해가 시작하는 해라서 너무 힘들었고 내년에 또 할 수 있을까 올해만 하고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폭발적이고 마을 주민분들이 모두 축제 끝나고 내년에 또 하자고 성화여서 정원축제는 계속 될 예정이다.
(‘서울 꽃으로 피다‘ ‘대상‘ 수상의 영광!!)
(대상수상 알림 포스터)
또한 ‘서울 꽃으로 피다’
‘대상’을
수상했다. 그
상금으로 마을은 더 꽃으로 예쁘게 꾸며 내년 봄에는 더 풍성한 정원축제가 될 예정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정릉 교수단지 입니다!
다들 내년 봄, 정원축제에서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