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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사

마을만들기 메카 진안에서 열리는 마을축제와 교육실무자 직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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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나무소년
2016년 8월 9일

마을만들기 메카 진안에서 교육실무자 직무연수가 열렸습니다.

전국의 마을지원센터들의 ‘마을교육프로그램 현황과 노하우 공유’를 하는 자리로, 만나기 힘든 교육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교류를 나누었습니다.

성북센터 교육사례 중 어린이에게 마을공동체를 알리는 프로그램인 ‘어린이 마을학교’ 사례는 인구고령화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 센터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보통 교육 대상 연령이 65세 이상이라 탐방을 갔을때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자 입장료 할인을 받고, 입장료를 온전히 내는 사람은 직원들 뿐이었다는 웃픈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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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마을센터 교육실무자 직무연수 현장>


또한, 권역별 교류회를 통해 앞서 이야기한 사례 중 궁금한 것을 집중적으로 이야기 나누면서 서로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오후에는 센터장들은 별도로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이사회의를 진행하면서 마을기본법에 대한 논의와 16년 한국마을지원센터협의회 활동 경과를 공유하였습니다.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에 29개 센터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마을지원센터는 총33개가 설립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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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지하에 있는 진안군 귀농인들의 ‘협동조합 줌‘에서 준비해준 질과 양이 모두 만족스러운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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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벽면의 글>

권역별 교류회를 마치고 진안군 각 마을에서 진행되는 마을만들기 축제 현장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진안군 마을축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전북 진안군의 대표적 축제로 ‘마을과 도시, 삶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축제는 8월 5일~8월 6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몇년간 각 권역에서 마을축제가 이루어졌다면 올해에는 체육공원에서 모여서 압축적인 개막행사와 주민, 출향인, 1사1촌 및 자매결연지 주민, 마을만들기에 관심 있는 사람, 예비 귀농귀촌인 등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마을별 전통행사와 연계, 연중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는점이 특이사항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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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축제에는 역시 길놀이가 있어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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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인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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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축제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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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부스 이외에도 각종 손재주 있는 주민들이 파는 판매장과, 체험장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저녁행사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저녁에는 저녁에는 춥다고 하는 한 지역주민의 말을 들으니 열대야로 잠못이루는 서울을 떠나 진안에 여름이 갈때까지 쉬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여러 센터의 활동내용도 듣고, 옛 고향의 정취도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글/사진 성북마을사회적경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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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나무소년님은 성북마을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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