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동 마을계획단 프로젝트 “작은도서관”
동선동에 작은도서관이 생기다.
지난 여름 동선동 마을계획단 총회에서는 9개의 의제 중 우선 진행할 의제를 선정하였다. 그 중 4번째로 선정된 “작은도서관 프로젝트” 가 가장 먼저 진행되어 주민들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마을계획단 문화분과에서 진행 중이며, 함께동 마을계획단 공모사업 프로젝트로 지난 8월에 신청서를 제출하여, 동년 12월 작은도서관이 포함된 ‘복합문화공간’을 개장한다는 것이다.
코아루 센터시아 1층 “복합문화공간” ⓒ김경주/성북마을기자단
사업 목적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하며,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이웃과의 소통, 마을공동체 활성화, 책을 읽는 공간을 포함 주민들을 위한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확대에 그 목적이 있다.
동선동의 특성상 아이들 놀이터 및 휴식 공간, 도서관 등 시설이 부족하다. 성신여대 주변을 비롯하여 지하철역까지 상업지역으로써 동선동 주민 뿐 아니라, 주변 상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적실히 필요하였다.
이 공간은 동선동 코아루센터시아 상가건물 1층이며, 기존 성북구청 전시공간이었으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하면서, 도서관, 전시관, 세미나실(프로그램실), 카페 공간까지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설에 대한 비용은 문화체육과에서 지원하며, 현재 인테리어 및 시설구비는 대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으며, 미비한 시설은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도서 구입, 작은 도서관 명칭 공모, 자원봉사자 모집 홍보, 프로그램 운영 및 세부계획 세우기 등 새로운 도서관 이름으로 12월 오픈 일정에 맞춰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마을계획단은 문화체육과, 동선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작은도서관 네트워크와의 협업으로 마을 활성화 및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하고자 적극 노력할 것이다.
복합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겐 안전한 방과 후 놀이터이자 도서관으로, 어른들에겐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쉼터 공간으로, 또 하나의 동선동의 작은 문화커뮤니티 사랑방으로의 역할을 기대한다.
[글/사진. 성북마을기자단 김경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