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사회적경제, 동 마을복지센터 추진 및 마을민주주의 특강 진행
10월 10일 오전 9시 전남 장수군청 주민복지실 담당자 46명이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소개와 동 마을복지센터 추진 및 마을민주주의에 대한 특강을 듣기 위해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했다.
센터 소개는 양현준 센터장이 진행하였으며, 층별 소개 및 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의 민간위탁 과정, 주요사업들을 설명하였다. 양현준 센터장은 “성북구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선도의 주요 원인으로 조례 제정 등 성북구청의 제도적 기반을 통한 민간조직의 주체적인 활동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성북구청 복지정책과장 민지선 과장의 동 마을복지센터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민관협력 복지전달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하여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복지관 담당자를 중심으로 동 복지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20개동 49개의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였다고 한다. 이에 올해부터는 공무원들이 주민들의 문제를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한 복지생태계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동 마을복지센터도 운영하게 되었고 공공이 먼저 앞서서 변화를 시도하고 공무원이 아닌 공무활동가로서의 역할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영배 성북구청장의 ‘마을민주주의 시대–동네 안에 국가 있다’라는 특강이 진행되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민선5기는 참여가 화두였으나, 민선6기는 주민자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마을민주주의를 통해 마을에서 주민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시대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특강의 첫 시작을 성북구 역사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성북구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흥미를 이끌어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