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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경통신원

걷기는 운동이다! 걷자 개운산! 걷자 오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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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디
2017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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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마을기자단 김연만

‘걷는다’라는 동작이 호모 사피엔스(인간)의 전유물은 아니다. 그러나 인간은 지구상 포유류 중 거의 유일하게 이 걷기에 최적화된 몸을 가지고 있으며, 사족보행을 하는 다른 동물들과 비교할 때 최대속도는 느릴지언정 에너지 효율면에서 월등한 위치를 가져가게 되었다.  – 나무위키 발췌

주위의 사람들은 살빼기 위해 운동을 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운동? 하고 반문하면 헬스, 수영,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댄스, 볼링, 골프 등 만을 운동으로 생각하는 말들을 한다. 어떤 운동? 하고 반문하면 걷기운동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모든 운동은 걷기가 기본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걷기는 이동수단이며 가장 기본적인 운동이란 이야기다.

앞에서 나열한 운동을 생각해보면 수영을 제외하면 모두가 걷기 동작과 다르지 않다. 걷기 운동이외의 운동은 동반자가 있어야 하든지 특별한 장소가 있어야 하든지 특별한 장비를 구비해야 한다든지 등의 조건이 따르지만 걷기는 이러한 조건이 필요 없이 단지 의지와 시간만 투자하면 되는 운동이다. 걷기는 최초의 이동수단이므로 장소를 이동하며 운동을 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최고의 운동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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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마을기자단 김연만


‘걷기를 꾸준히 하시면 미래가 행복하다’ 필자의 톡에 기록한 말이다. 필자는 ‘걷자 개운산, 걷자 오동공원’이라는 걷기 동아리에서 함께 걸으며 바르게 걷기를 하도록 걷기 자세 교정을 하고 있다. ‘걷자 개운산’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하고, ‘걷자 오동공원’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한다. 참가비용은 없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걷자 개운산의 경우 모이는 장소는 성북구의회 지하 스포츠센터 입구에 위치한 정자에서 모이고, 걷자 오동공원은 지압보드 옆 공터, 요즘같이 햇빛이 뜨거우면 지압보드 위쪽에 있는 배드민턴장에서 모여 시작한다. 동아리 회원들 대다수는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이다. 다른 운동은 힘들고 어려워서 걷기를 선택했으리라 짐작한다.

필자는 걷기 운동은 어려서부터 꾸준히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아들, 딸에게 권해보지만 소용은 없다. 걷기운동을 바르게 하면 골반이 바르게 교정되므로 허리 통증 및 관절 질환이 호전된다고 필자는 믿는다.

필자가 바른 걷기를 하기 전에는 허리 통증으로 30분 이상 걷지를 못하였고 잠을 자면서 뒤척이다 골반에 통증을 느끼고, 무리하게 걸으면 다리가 아파서 잠을 설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바른 걷기를 시작한지 2년 지난 지금은 등산도 다니고 6시간을 걸어도 다리가 아파서 잠을 설치는 일이 없다.

바른 걷기를 하기 전에는 정형와과에서 허리에 재생 주사도 맞아 보았다. 하지만 잠시뿐 호전 되지는 않았다. 원인은 걷기 자세에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바른 걷기 자세는 다음 기회에 상세히 소개 하도록 하겠다.

지금 이글을 보시는 독자 여러분이 나이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바른 걷기를 시작하여 내 몸을 바르게 만들기를 권한다. 몸이 바르면 나이 들어 나타나는 통증들이 없을 것이라고 필자는 믿는다. 나이들면 아이고 허리야, 무릅이야, 어깨야 등의 통증을 호소한다. 이런 통증은 대개는 바른 걷기를 하지 않아서 만들어진 통증이다. 걷기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글들을 자주 접하시는 당신! 바로 걷기 운동을 시작하자.

[글/사진 성북마을기자단 김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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