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지식 놀이터,
소리마을작은도서관에 놀러오세요!
▲개관식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어린이들
조용한 소리마을 골목길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성북구 길음동에 위치한 아이들의 휴식공간 ‘소리마을작은도서관’이 지난 4일 개관했기 때문이다.
개관식에는 지역주민, 인근 학부형과 아이들, 성북구 마을 사회적경제센터장님과 직원들, 마을 활동가, 작은 도서관 네트워크 회원들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해 주었다.
엄마와 손잡고 개관식에 참여한 아이들은 도서관 내에 구비된 보드게임과 뱃지 만들기, 팝콘 만들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지역 주민은 “아이와 함께 올 수 있는 따뜻한 도서관이 생겨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자주 방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소리마을 작은도서관 개관식 초대장
소리마을 작은도서관은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하여 자유롭게 구비된 책을 읽고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4월부터는 주민공동운영회와 히든북, 바디멜로디, 타래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셜벤처팀, 그리고 주변 계성고 학생들이 협업하여 만든 다양한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개관 홍보 이벤트로 도서관 앞마당에서 전기자전거를 이용한 쥬스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인근 초등학생, 유치원생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소리마을 주민공동체 김동미 총무는 “소리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드나들며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마을작은도서관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 7번 출구를 이용하여 찾아갈 수 있고,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 문의 소리마을작은도서관 02)909-3839
[글/사진 성북마을기자단 박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