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마을기자단 조우순
2018년 2월 2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약 13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2018년 시민참여형 신체활동리더 양성교육이 진행되었다. 지난 1월 8일부터 22일까지 어르신파트의 신체활동 양성 교육 참여자를 모집하였으며, 성북구는 8명이 참여하고 있다.
2018년 시민참여형 신체활동리더 양성교육은 시민을 지역사회 신체활동 전파자로 양성하며 취약기관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건강형평성 증대의 취지로 열렸다. 여기서 취약기관이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에 해당된다.
서울시 시민건강국 이성남 건강생활팀장의 칭‧감‧용(칭찬하기, 감사하기, 용서하기)을 주제로 늘 생활하면서 일기쓰기에 활용하면 내 삶이 행복해질 것이라는 인사말이 인상 깊었다.
양성교육 일정은 2018년 2월 21일(수), 23일(금), 26일(월) 28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일에 걸쳐 총 24시간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지역사회 봉사자의 역할,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의 기본교육과 노년기 및 질병에 대한 이해, 어르신 운동교육의 실제, 질병 및 장애 예방 운동 등에 대한 것이다.
ⓒ 성북마을기자단 조우순
특히 치매예방을 위한 체조와 운동, 낙상예방 근력강화 운동, 밸런스강화 운동에 대한 교육이 있어 신체활동리더로서 소양 함양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있다.
교육수료 기준은 출석시간 21시간 이상이며, 이론평가 60점 이상이 되어야 신체활동리더로서 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양성교육 종료 후 활동리더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일정 및 프로그램 확정하여 찾아가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경로당 등 신체활동 취약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체활동리더들은 찾아가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활동을 20회 이상 하여야 하며, 최대 10회에 한하여 활동비도 지급된다. 활동비 지급시간을 제외한 시간은 봉사시간으로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유익한 활동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신체활동리더 홈페이지는 www.seoul-leader.kr이며 공지사항을 통해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향후 결과보고회도 개최하여 2018년도 신체활동 활동현황을 공유하고 우수 활동리더를 표창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력이 넘치는 생활의 시간을 전하는 신체활동리더들의 활동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