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부모가 주체가 되어 설립한 성북구 소재 마을기업이자 사회적협동조합인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이 2019년 서울시 우수 기업에 선정(사회적협동조합분야)되었다.
성북구를 소재지로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중 2013년 극단 날으는자동차, (주)나눔하우징, 사회적기업노란들판유한회사 2014년 (주)대지를위한바느질, (주)세진플러스 2015년 (주)놀이나무 이후 7번째 우수 기업 선정이다.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은 전국 최초 장애당사자와 부모·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인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장애통합돌봄터 특성화를 통하여 장애인이 마을 안에서, 사회 안에서 함께 어우러지고 상생할 수 있는 문턱없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비장애인 상시돌봄 개방형 시간제 통합돌봄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1-3급 중증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를 파견하여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일본사회복지법인 로코칸과 나무와열매 개소 6주년 기념으로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와 ‘포괄적돌봄(inclusive care)’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했고, 2019년 11월부터 성북구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포괄적돌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 및 지속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향후 3년간 서울시에서 홍보 및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지원 보조를 받게 되었다.
※ 포괄적돌봄(inclusive care)은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것.” 장애인, 이주외국인 자녀들, 성정체성이 다른 아이들, 친구들과 제대로 관계가 이뤄지지 않은 아이 등을 포함 돌보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이 배려와 신뢰를 바탕으로 마을 안에서 공동체를 형성하여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기존 환경을 극복하는 돌봄의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