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란 일상적인 생활환경을 같이 하는 공간적 개념과 환경·문화 등을 공유하는 사회적 개념을 총칭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북구라고 하는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이야기해도 되겠지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성북구라는 마을에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문제를 협동으로 해결해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가 있습니다.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참여에 기반한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성장을 위한 중간지원기관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를 움직이는 사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왜요? 아는 만큼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는 센터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대외협력에 주력하는 최준 센터장을 필두로 마을∙사회적경제실과 통합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먼저 마을∙사회적경제실부터 살펴볼까요.
마을∙사회적경제실의 리더는 강경미 실장입니다. 마을∙사회적경제실이라고 하는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강경미 실장은 마을공동체팀과 사회적경제팀의 업무를 총괄하고 사업이행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라는 용어의 무게감을 생각해보면 강경미 실장이 왜 늘 다크써클을 달고 계시는지 충분히 짐작이 가네요.) 강경미 실장이 총괄하고 있는 마을∙사회적경제실에는 마을공동체팀과 사회적경제팀이 있습니다. 이 팀들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럼 이제부터 이 두 팀을 살펴보겠습니다.
마을공동체란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환경의 물리적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 간의 관계와 활동을 창조하는 것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생활환경의 문제를 주민이 함께 해결하고 주민 공동체를 회복하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런 의미를 가진 마을공동체팀에는 백종건, 신동준, 유창원, 이명규 까지 네 명의 팀장이 있습니다.
백종건 팀장의 업무는 활동가 발굴과 역량 강화 교육, 찾아가는 마을 학교, 연구사업 및 의제 혁신 포럼, 네트워크 기반조성이라고 하네요. 성북에 살면서 마을활동가가 되고 싶다면 누구와 소통해야 할지 알 수 있겠지요.
신동준 팀장은 통합공모사업 실행 및 운영, 마을사업 상담 및 컨설팅, 마을 지원 활동가 지원 및 육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의 마을 지원 활동가들이 마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마을 지원 활동가에 대해 궁금하다면 누구를 만나야 할지 아시겠지요.^^
유창원 팀장은 연구 및 아카이빙 구축, 민민∙민관 협력체계 활성화, 마을 의제 협업사업, 네트워크 활성화 (모여라 성북마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내가 마을에서 활동 좀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분이겠네요. 마을의 변화를 내 손으로 이끌어내고 싶다는 꿈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명규 팀장은 네트워크 협력사업 지원, 공동체 공간 활성화, 청년 지역 활동 기반조성, 통합 공모사업 실행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 기자는 이** 팀장이 2020년 민민 협력체계 활성화를 담당하셨을 때 자주 만날 수 있었는데 특유의 세심함으로 작지만 따뜻한 감동을 나눠주셨던 것이 기억나네요.) 지금 공동체 공간에서 활동하고 계시다면 누구와 얘기 나눠야 하실지 아시겠죠^^
마을공동체팀에 이어 사회적경제팀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와 ‘경제’의 합성어로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구성원 간의 협력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경제를 말한다고 하는군요. 사회적경제팀에는 김아롱, 서주원, 김태환 세 명의 팀장이 있습니다.
김아롱 팀장은 사회적 경제조직 설립과 지원(상담, 컨설팅, 교육), 마을 사회적경제 주체 발굴 교육, 사회적경제 활성화 인큐베이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성북구에서 사회적 경제조직을 하고 싶거나 하고 있다면 누구와 소통하셔야 할지 아시겠죠^^
서주원 팀장은 의제 해결형 협업사업 지원, 사회적 경제조직 성장 지원, 마을사회적경제 융합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의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사회적 경제조직에서 활동하고 있으면서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이 분을 꼭 기억하세요.
김태환 팀장은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의 시설 및 공공관리 책임, 입주기업 협업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입주하고 있는데요. 입주해 있는 기관들에게 제일 친숙하고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팀장이시죠.
그럼 이제부터 통합지원팀을 살펴볼까요. 강미선 실장은 센터의 회계 관리 (인사 및 노무관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합지원실에는 유소정 팀장이 있습니다. 유소정 팀장은 센터의 모든 활동을 통합적으로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 관리 및 마을∙사회적 경제활동 홍보, 대외협력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면 그건 모두 이분의 역할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읽고 계신 기사도 누구의 손길이 거쳐갔는지 아시겠죠^^)
지금까지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의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흩어져서, 각자 사는 현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속에는 옛날 마을의 따뜻함에 대한 갈망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한 지역에 함께 살고, 먹고, 일하고, 놀고, 배우고, 가꾸며 모두가 시민 주체로 성장하는 마을 공동체와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구성원 간의 협력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와 센터가 말하는 공론, 연계, 융합, 변화라고 하는 핵심가치는 중요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글 성북마을기자단 장동희 마을기자]